[더피알=조성미 기자] 연말을 맞아 따뜻한 감성광고가 시선을 끌고 있다. 

애플코리아는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형태의 광고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자신을 드러내는 데 망설이는 이에게 숨지 말고 꿋꿋하게 세상에 스스로를 보여주라고 말한다. 약 3분짜리 영상을 TV에는 30초 버전으로 집행 중이다. 해당 광고는 한 주간 362회 집행, 438.33 GPR로 17위를 차지했다.

기술이 품은 감성을 담은 애플 광고와 반대로 SK텔레콤(19위)은 실제 기술을 보여준다.

롤러코스터, 다이빙, 공연 등 무언가를 앞둔 긴장감과 더불어 시공간을 초월한 축구레슨으로 5G가 구현할 세상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 광고는 한 주간 438회 전파를 타 418.12 GPR를 누적했다.

SK텔레콤 광고에서 기술 시대를 열어가는 세련된 모습으로 등장한 김연아가 커피 광고에서는 부드러운 선을 보여준다.

맥심 화이트골드의 모델로 활약하는 김연아는 커피 열두 모금을 마시며 무용수처럼 우아한 움직으로 부드러운 커피를 표현하고 있다. 383.87 GPR로 11월 둘째주 주간 광고시청률 28위에 올랐다.

론칭 7년만에 최초로 프리미엄 제품을 발매한 카누는 이번에도 장수모델 공유와 함께 새 광고를 내놓았다.

카누의 패키지로 형상화된 건물에 들어선 공유가 커피의 맛과 향을 경험하는 모습을 담아 2위(769.73 GPR)에 자리했다.

이처럼 동서식품은 쌀쌀한 계절을 따뜻하게 녹이는 다양한 제품을 내세워 한 주간 총 5436회 광고를 집행, 2088.68 GPR로 광고주별 시청률 순위 2위에 랭크됐다.

공룡과 로켓이 등장하는 티저광고를 대대적으로 선보인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이번엔 본편 광고로 5위를 차지했다.

어릴적부터 간직했던 나만의 영역(꿈)을 팰리세이드를 통해서 실현한다는 스토리다. 한 주간 1101회 전파를 타 647.80 GPR를 기록했다.

굽네치킨은 새로운 모델 박보영과 차은우를 통해 스테디셀러 메뉴별 특장점을 살린 광고를 집행했다.

치킨이 오븐에서 구워지는 과정을 근접, 고속 장면으로 담은 시즐 기법을 활용했다. 한 주간 515.32 GPR를 누적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위 알바몬은 쌈디가 모델로 나선 새 TV광고 시리즈 ‘알바를 리스펙트(Respect·존중)’를 공개했다.

아르바이트생들의 탁월한 업무 능력을 보여주며 제목대로 알바에 대한 존중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 주간 1248회 집행, 409.68 GPR를 달성했다.

11월 둘째주(11월 10~16일) 주간 광고시청률 1위는 전주에 이어 포트나이트가 차지했다.

일주일간 3778회로 가장 많은 광고 집행횟수를 기록하며 유일하게 GRP 1000을 넘겼다. 또한 에픽게임즈코리아는 포트나이트의 광고시청률 1195.02 GRP로 광고주 순위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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