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어디? 난 누구? “소통하는 중입니다”
여긴 어디? 난 누구? “소통하는 중입니다”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9.06.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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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브이로그는 물론 라이브 방송도 시도
딱딱한 공무원 조직에도 변화의 바람 이어져

[더피알=조성미 기자] 기업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유튜브 세상이 열리며, 기업들도 저마다의 채널을 만들고 있다. 누구나 채널을 가질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도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 숙제가 됐다.

이에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 생산을 고민하며, 기업과 브랜드에 대해 가장 잘 아는 내부구성원들이 메신저도 등장하고 있다. 드러나지 않는 다양한 직종을 ‘인간극장’처럼 보여주기도 하고, 때로는 과감한 분장과 연기도 불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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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직원들을 출연자로 등장시키는 것을 넘어 아예 라이브 방송 진행자로 전면에 내세우기도 한다.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쌍방향 소통하는 미션을 부여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SNS 담당자 2인이 직접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 쌩유(유플러스의 생생한 라이브방송)를 온에어하는 중이다. 지난해 9월 시작해 월 3회 방송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원A는 “기업의 SNS가 고객과의 소통 채널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정말 고객과 진정한 소통을 하고 있는 걸까? 아직도 고객에게 얘기하고 싶은 것만 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에서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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