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뉴스룸, 더이상 뉴스거리가 아니다
기업 뉴스룸, 더이상 뉴스거리가 아니다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9.08.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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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업종 불문 러시…대세는 단연 동영상
기업 뉴스룸이 대·중견 회사를 막론하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기업 뉴스룸이 대·중견 회사를 막론하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기업 뉴스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기업 및 브랜드의 목소리를 소비자·이용자에 직접 전달하는 채널이 커뮤니케이션의 기본 옵션으로 구축되는 모습이다. 초창기는 국내 대형 그룹사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면 이제는 대·중견을 막론하고 뉴스룸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올해만 주요 기업 7곳 이상이 뉴스룸 론칭을 공식화했다. 새로운 시도로 받아들여졌던 기업 뉴스룸이 더 이상 특별한 뉴스거리도 아닌 상황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뉴스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동영상 콘텐츠 강화다.

지난 6월 뉴스룸을 연 두산그룹의 경우 아예 영상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신입사원의 굴착기 운전기능사 자격증 도전기나 회장님이 자주 찾는 1만원대 맛집 탐방기 등 테마를 정해 영상을 만든다.

두산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소비 패턴 자체가 동영상으로 흘러가고 있고, 다소 딱딱한 우리 업종을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영상 중심 채널로 접근했다”고 말했다.

촬영과 편집은 외부에 맡기기도 하지만, 내부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인력도 포진시켰다. 사내에서 급하게 진행되는 행사나 조직 이해도가 필요한 사안의 경우 직원 손을 거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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