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스토리] 진로의 ‘힙’한 변신, 의도한 건 아니었다
[마케팅스토리] 진로의 ‘힙’한 변신, 의도한 건 아니었다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9.09.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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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입고 2030 공략…중장년층에선 프리미엄 라인으로 품귀 현상
“브랜드 정통성 반영하면서 새로움 전달하는 데 주력”
진로이즈백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올해 새롭게 출시된 뉴트로 진로.
진로이즈백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올해 새롭게 출시된 뉴트로 진로.

[더피알=안선혜 기자] 아저씨들의 독주 이미지를 지닌 진로가 올드함을 벗고 ‘힙’한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진로이즈백’(진로가 돌아왔다)이란 슬로건을 내건 뉴트로 콘셉트가 2030 사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면, 중장년 사이에선 프리미엄 옷을 입은 일품진로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젊은층은 물론 주 소비층인 중장년층에도 새롭게 다가서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우선 색깔 변신에 성공했다.

진로이즈백으로 통하는 하늘색 병 진로는 출시 70여일 만에 1000만병 판매를 돌파하며 당초 목표한 연간 판매량을 단박에 뛰어넘었다.

인기를 증명하듯 최근엔 ‘힙스터’들의 패션브랜드 오베이 측 요청으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한정판 티셔츠를 제작하고 팝업스토어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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