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TV, 인플루언서 시장 어디까지 쓸어담을까
다이아TV, 인플루언서 시장 어디까지 쓸어담을까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9.10.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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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N 이어 중개 플랫폼 본격 진출…태그바이 인수설도 솔솔
CJ ENM의 다이아TV가 지난 8월 개최한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
CJ ENM의 다이아TV가 지난 8월 개최한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

[더피알=안선혜 기자] 1인 크리에이터 기획사인 MCN(멀티채널네트워크)으로 출발한 CJ ENM의 다이아TV가 인플루언서 중개 플랫폼으로까지 손을 뻗고 있다.

크리에이터에 의존하는 MCN 사업의 한계를 딛고 수익화를 위한 판을 키워나가는 시도로 읽힌다. 디지털 생태계를 아우르는 콘텐츠 커머스 기업이 되기 위해 인플루언서 시장 전체를 끌어안으려 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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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TV는 지난 7월 광고주와 적절한 크리에이터를 매칭시켜주는 자체 플랫폼 유픽을 선보였다.

최근엔 유사 인플루언서 중개 플랫폼 태그바이 인수설이 나오고 있다. CJ ENM 측은 업체 인수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지만, 지난 2일 양사는 ‘디지털&인플루언서 마케팅 워크숍’을 함께 개최하는 등 협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CJ ENM이 기존 MCN 사업을 넘어 인플루언서 중개 플랫폼에도 관심을 갖는 건 MCN 사업의 한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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