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유튜브를 만났을 때
CEO가 유튜브를 만났을 때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9.10.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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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속 회장님 사용법 上] B급 영상에 속속 출연
구성원과의 스킨십 통해 대중과 거리 좁히기

[더피알=조성미 기자] 레드카펫과 브라운관을 누비던 스타들이 유튜브를 통해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알 수 없던 인간적인 면모가 반전매력으로 느껴진다. 최고경영자들 역시 의외의 모습으로 유튜브 속으로 들어왔다.

[유튜브 속 회장님 사용법 上] B급 영상 속 CEO
[유튜브 속 회장님 사용법 下] 일대일 소통으로 개인 브랜딩 

기업 유튜브 콘텐츠에 직원들이 전면에 나서고 있다. 회사에 대해 가장 잘 알면서 각자 스타일로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소비자와 접점이 많지 않은 직군에 일하는 직장인들의 브이로그도 활발하고, 유튜브에 올리는 채용꿀팁의 경우 안 보고 오는 취준생이 없을 정도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기업들 ‘마이크로 방송’을 꿈꾸다

기업의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요구는 더 나아가 CEO를 향한 러브콜로 이어지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활발히 하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향해 ‘유튜브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튜브를 한다면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 가상으로 꾸며본 게시물이 인기를 끈다.

대중은 우리와 무언가 다른 점이 있을 것만 같은 경영자의 삶에 호기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이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요구이기도 하다.

달라진 분위기 속에서 조심스레 CEO들의 유튜브 나들이가 시작됐다. 유튜브를 소통 채널로 활용하거나 CEO를 소재로 콘텐츠를 만든다. 또 CEO의 등장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처럼 작정하고 B급 감성을 표현한다. 직접 유튜버로 나서는 건 아니지만 기업의 얼굴로서 젊은 고객과 만나는 작은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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