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시, 세계신문協 ‘최우수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 수상
퍼블리시, 세계신문協 ‘최우수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 수상
  • 박형재 기자 (news34567@the-pr.co.kr)
  • 승인 2019.10.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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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체 최초…블록체인 기술 도입한 혁신모델 높이 평가 받아

[더피알=박형재 기자] 미디어 스타트업 퍼블리시(PUBLISH)가 세계신문협회로부터 ‘최우수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업체로는 최초 수상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뉴스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퍼블리시는 30일 홍콩에서 열린 ‘2019 아시아 디지털 미디어 어워드(Asian Digital Media Awards)’에서 최우수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 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퍼블리시는 지난 3월 기술업체로 협회에 정식 가입했다.

▷관련 인터뷰: “블록체인 기술로 가짜뉴스 잡는다”

2019 아시아 디지털 미디어 어워드에서 ‘최우수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 상을 받은 퍼블리시 성찬영 공동대표(왼쪽)와 권성민 공동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퍼블리시 제공
2019 아시아 디지털 미디어 어워드에서 ‘최우수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 상을 받은 퍼블리시 성찬영 공동대표(왼쪽)와 권성민 공동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퍼블리시 제공

1948년 설립된 세계신문협회는 전 세계 신문 발행인, 편집인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언론기구다. 뉴욕타임스, 블룸버그, 가디언, 파이낸셜타임즈 등 주요 외신을 비롯해 전 세계 120여개국 1만8000개 언론사, 300개 기술업체, 80개 국가기관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성찬영 퍼블리시 공동대표는 “이번 상은 정통 글로벌 언론산업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를 계기로 퍼블리시 사업의 글로벌 확장 로드맵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언론의 미래를 확고하게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큰포스트 겸 퍼블리시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권성민 대표는 “저널리즘이 생존하고, 사회에서 본연의 역할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퍼블리시는 뉴스 토큰화를 통한 ‘게임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가짜뉴스 문제 대처 등 뉴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퍼블리시는 언론산업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솔루션 제공업체이다. 콘텐츠 관리, 토큰화, 플랫폼 게임화, 정보 진위 검증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언론사의 편집 및 재정 독립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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