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아웃도어 브랜드의 영어 광고, 왜?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의 영어 광고, 왜?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9.11.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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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이미지, 광고 크리에이티브 고려
방송 외 ‘디지털 접근성’에서 효과적
국내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두 곳이 영어로만 내레이션을 넣은 광고를 제작했다. (왼쪽부터)블랙야크, K2 광고 중 일부
국내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두 곳이 영어로만 내레이션을 넣은 광고를 제작했다. (왼쪽부터)블랙야크, K2 광고 중 일부

[더피알=안선혜 기자]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침체기를 걷는 가운데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지상파 방송에서 ‘영어 광고’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영어 내레이션에 한글 자막을 처리해 내보내는 형태다.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차별화된 콘셉트의 광고로 겨울철 매출 효자인 패딩 상품을 부각시키기 위함이다.

블랙야크와 K2는 최근 영어 내레이션이 들어간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프라임타임대 광고 집행이 이뤄지다보니 공교롭게도 같은 채널에 연달아 광고가 나가기도 한다. 

블랙야크는 광고모델도 외국인이다. 자사 소속 독일인 알피니스트(등산가)를 등장시켜 미지의 땅을 탐험하는 콘셉트다.

마치 해외 다큐멘터리를 보듯 광고 시작부터 끝까지 영어 내레이션으로 설명을 이어간다. 외국인 모델이 등장하더라도 한국어 더빙을 했던 그간의 광고와는 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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