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뉴욕 타임스퀘어에도 영상 게재
[더피알=안해준 기자] 올 한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PR프로젝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019 한국PR대상에서 빛났던 10개 수상작을 케이스별로 살펴보고 기획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수상부문 : 사내커뮤니케이션 최우수
프로젝트명 : 한화 프라우드(Hanwha PROUD) 캠페인
주체 : 한화그룹
파트너 : 웨버샌드윅코리아/한컴
주요 활동 : 마이크로사이트 통한 사내 공모 캠페인
WHY
한화그룹은 전 세계 76개 계열사와 350개 이상의 지사를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국가의 임직원과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한 한화의 경우, 해외 임직원들이 서울에 위치한 모회사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갖기 어려웠다. 각기 다른 국적, 배경, 사업 분야, 업무환경 등을 보유한 직원들에게 모회사의 존재감을 높이고, 그룹의 일원으로서 일체감을 높일 방안에 대한 고민과 함께 캠페인을 기획했다.
DO
먼저 각지 법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재기자들을 ‘한화 홍보대사’로 발탁해 지역별 캠페인 운영에 도움을 받았다. 사무직이 아닌 임직원들에게도 홍보하기 위해 실물 포스터를 개발해 배포했다. 캠페인 참여도 마이크로사이트를 론칭해 접근성을 높였고, 주제에 맞는 사진과 짧은 설명을 업로드하면 완료되는 형식으로 간소화했다.
AFTER
캠페인 진행 한 달 동안 총 20개국, 30개 현지 법인으로부터 526개의 참여를 끌어냈다. 이 외에도 3600건 이상의 마이크로사이트 방문수, 캠페인 관련 한화 글로벌 뉴스레터의 오픈율도 143% 증가했다. 캠페인 참가작 전체를 담은 영상은 지난 7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상영함으로써 회사의 글로벌 인지도 확보에도 기여했다.
범그룹 캠페인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한화의 국내외 모든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한화 프라우드 시즌2’를 준비 중이다. 단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글로벌 한화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