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R 30주년…책방에 모인 사람들
한국PR 30주년…책방에 모인 사람들
  • 정수환 (meerkat@the-pr.co.kr)
  • 승인 2019.12.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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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뉴스에서 PR을 읽다’ 출간 기념 북콘서트

[더피알=정수환 기자] 학계와 업계, 원로와 실무진이 PR이란 이름 아래 한 데 모였다.

한국PR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출간된 <30대 뉴스에서 PR을 읽다>의 북콘서트가 지난 18일 저녁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최인아책방에서 열렸다.

김주호 KPR 사장이 진행을 하고 있다. 사진: 정수환 기자
김주호 KPR 사장이 진행을 하고 있다. 사진: 정수환 기자

이날 행사는 30명의 저자 중 16명이 참석해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각 주제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서로의 안부를 묻는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행사의 진행을 맡은 김주호 KPR 사장은 “내로라 하는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더욱더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며 “PR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PR 역사 30년, PR 미래 30년’이라는 주제 아래 1부가 진행됐다. 저자 중 한 사람으로서 마이크를 잡은 최영택 더피알 발행인은 “지금은 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시대다. 여기 모인 여러분들이 커뮤니케이션의 미래를 이끄는 개척자, 지도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 또한 앞으로 PR의 길을 걸을 후배들을 위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박찬혁 한화생명 상무가 '한일월드컵 개최'가 갖는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정수환 기자
박찬혁 한화생명 상무가 '한일월드컵 개최'가 갖는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정수환 기자

2부는 ‘국가브랜딩 요소로서 PR’을 주제로 ‘한일월드컵’ ‘여수엑스포’ 등 스포츠 이벤트 및 국가적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나아온 길을 훑었다. 이어 3부는 ‘위기관리가 살길이다’라는 주제 아래 ‘삼풍백화점 붕괴’ ‘메르스 사태’ ‘미투 열풍’ 등의 함의점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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