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간에 들어온 일터, 안착의 조건
생활공간에 들어온 일터, 안착의 조건
  • 임경호 기자 (limkh627@the-pr.co.kr)
  • 승인 2020.04.20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 속 재택근무 제각각…“할 수 없다” 수긍 직군도
VPN 등 기술 한계, 리스크 상존

[더피알=임경호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5월 5일까지 연장됐다. 다만 일부 지침은 완화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채용이나 자격 등 일부 시험은 제한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재택근무를 시행했던 상당수 기업도 점진적으로 출근 체제에 복귀 중이다. 출근일수를 늘리거나 적응 기간을 갖는 식이다. 다만 임산부나 발열증상이 있는 직원의 재택근무를 지속하는 등 완화된 거리두기에도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이 기업 곳곳에서 포착된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엎어진 김에 시작된 ‘언택트 워크’, 실제 변화는?

세 달간 지속된 코로나 사태로 사회 전반은 물론 근무 방식도 크게 달라졌다. 물리적 공간의 제약 없는 재택근무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지만, 보안기술을 비롯한 인프라는 보완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갑작스레 다가온 일상과 업무의 혼재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배웠을까.

업무효율성과는 별개로 어느 정도 적응을 마친 직장인들도 눈에 띈다. 일부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두 달 이상 시행 중이다. 몇몇 회사는 코로나로 인한 위기대응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떨어질 때까지 재택근무를 한다는 방침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재택근무 방식에 적응하고 그 안에서 보완책을 찾는 이들도 있다. 재택근무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