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랙티비즘 흐름 이해하고 대처해야”
“슬랙티비즘 흐름 이해하고 대처해야”
  • 정수환 기자 (meerkat@the-pr.co.kr)
  • 승인 2020.05.11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NewSight ①글로벌 PR] 김장열 콜로라도주립대 저널리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좋아요'를 통해 이슈를 지지하는 현상은 앞으로 더 강화될 전망이다.
'좋아요' '싫어요'를 통해 이슈에 대한 지지/반대의사를 표명하는 현상은 앞으로 더 강화될 전망이다.

[정리=정수환 기자] 더피알은 지난 10년간 각계와 협업하며 다양한 영역의 비즈니스 포인트와 핵심 인사이트를 전달해왔다. 디지털로 격변한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새로운 10년을 내다보기 위해 10인의 전문가와 함께 각 분야의 화두를 새롭게 짚어봤다.

①글로벌 PR II ②위기관리 II ③공공 PR II ④광고계 이슈 II ⑤저널리즘 II ⑥미디어 환경 II ⑦소비트렌드 II ⑧브랜딩 II ⑨데이터마케팅 II ⑩인플루언서

국제PR의 역사적인 사건을 꼽으라면 2009년 호주 퀸즐랜드관광청에서 진행한 ‘세계 최고의 직업(Best Job in the World)’ 캠페인을 들 수 있다.

‘섬 관리인’을 뽑는 호주 퀸즐랜드 관광청의 구인 광고로 산호초로 유명한 섬의 6성급 리조트에서 지내며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수영장을 관리하며, 우편배달을 하고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는 경험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블로그에 남기는 게 주 업무였다. 6개월 동안 일을 하면 호주 달러 15만 불을 급여로 받는 조건에 200여 국가의 약 3만4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비디오 형식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제출했다.

이 캠페인은 독특한 발상으로 당시 칸라이언즈(국제광고제)에서 PR분야 그랑프리를 수상할 정도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