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거리두기가 계속되며 일상에 제약을 받고 있지만 계절은 또한번 바뀌는 중이다. 져버린 꽃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광고 시장도 다가오는 여름을 맞고 있다.

OB라거는 브랜드 캐릭터인 곰을 활용, 겉보기와는 다른 부드러운 반전 매력으로 여름 성수기를 공략한다.

거칠게 잔을 부딪히지만 그 안에 담긴 구름보다 부드러운 100% 몰트의 거품을 어필하며 평화로움을 담았다. 한 주간 1605회 집행돼 424.35 GRP로 16위를 차지했다.

계절마다 입을 옷이 마땅찮아 고민하는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앱 광고도 활발하다.   

여성 쇼핑앱 지그재그는 한예슬을 모델로 여름옷 장만을 준비하는 잠재 고객의 시선을 잡아끈다. 2000만 다운로드 성과를 보기까지 衣(의)욕 넘치는 이들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538.15 GRP를 누적했다.

22위의 유한양행 해피홈은 코로나19로 개인 위생이 중요한 시기에 자사 제품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어필한다. 

요즘 필수템인 손세정제와 여름 불청객 모기 퇴치제 등을 통해 감염, 전염, 질병을 예방함으로써 제약회사의 일상생활 속 역할을 보여준다.

맥심모카골드는 커피 한 잔씩 들고 수다를 떨고 휴식을 나눴던 가장 평범했지만 가장 빛났던 순간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또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그 순간을 다시 기다리는 우리들의 모습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한 주간 1634회 전파를 타 449.38 GRP로 14위에 올랐다.

5월 둘째주(5월 11~17일) 광고 시청률 1위는 갤럭시 S20(847.81 GRP)이 차지했다. 핵심 기능인 카메라 줌, 8K 동영상 등의 장점을 부각하면서 실제 사용자들의 후기를 광고에 담아내 프리미엄폰의 다양한 활용도를 보여준다.

LG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은 27위를 차지했다. 강렬한 색감으로 패션 아이템으로 포지션하는 것에 맞춰 화려한 스타일링의 모델들이 디자인과 ASMR 레코딩, 타임랩스 컨트롤 등의 핵심 기능을 드러낸다. 한 주간 881회 전파를 타 340.95 GRP를 누적했다.

애플코리아는 아이패드 프로 광고를 1070회 집행했다. 모바일 디바이스이지만 노트북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성능을 어필하며 596.56 GRP로 5위에 올랐다.

＊분석타깃 : 전체가구 ＊분석지역 : 전국 ＊분석채널 : TNMS 광고조사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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