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발 광고 축소, 어디까지?
코로나발 광고 축소, 어디까지?
  • 신인섭 (1929insshin@naver.com)
  • 승인 2020.05.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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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황과 광고 시장의 상관관계, 보릿고개 장기화 예상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5월 12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에서 열린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 위원회 청문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코로나19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AP/뉴시스

[더피알=신인섭] 지난 100년 사이 전 세계에 가장 큰 혼란을 안긴 전염병 코로나19(COVID-19)는 다소 잦아드는 모양새다. 아직 안심할 순 없지만 확진자 증가폭이 확연히 완만해졌다. 차차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가 가라앉자 이제는 먹고 사는 밥그릇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했다.

IMF가 지난 3월 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3.0%로 역성장이 예상된다. 작년 예측은 +3%였다. 이른바 선진경제권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가 있고, 유사한 수준의 경제권 내에서도 나라마다 차이가 있다.

올해 선진국 경제성장률은 -6.1%, 개발도상국 경제권은 –1.0%가 될 전망이다. 개발도상국이 많은 아시아의 경우는 실질 GDP를 기준해 전체적으로는 0.0%, 즉 성장이 없다.

그러나 아시아에서도 다시 선진과 떠오르는 경제권 사이에 차이가 크다. 일본,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중국 특별행정지역(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SAR)인 대만/홍콩/마카오 3개 지역은 –4.5%이다. 아세안 5개국도 –0.6%를 보이는데 특히 관광 수입 의존도가 높은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각각 –6.7%, -1.7%로 전망이 어둡다. 반면 중국과 인도는 각각 1.2%, 1.9%의 성장이 예상된다.

광고 시장과 경제 상황은 유사한 곡선을 그린다. 경제와 광고비 상관관계에 대해 통일된 모델은 없지만, 경제 동향과 광고비 동향이 같다는 것은 조사 자료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즉 경제가 불황이면 광고도 불황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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