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일상이 달라지며 사람들의 생활상도 변화하고 있다. 환경의 변화로 할 수 없는 것들 속에서 방법을 찾아내기도 하고, 다변화된 욕구에 맞춰 이를 채워주려는 움직임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6월 첫째주 광고 시청률 1위는 761.50 GRP의 현대카드가 차지했다. 각기 다른 니즈를 가진 사람들이 만나는 것처럼 서로 다른 혜택을 더한 사람을 닮은 카드라는 의미의 ‘피플 현대카드’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차분한 음악과 심플한 비주얼, 간결한 타이포 등 자극적이지 않은 광고 요소들로 카드에 오롯이 집중하게 만든다.

슬로우는 브랜드 론칭 후 첫 TV광고를 선보였다. 침대의 형태는 달라도 그 위, 몸이 가장 먼저 닿는 부분의 토퍼에서 시작되는 수면 생활을 이야기한다.

특히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당신과 좋은 잠 사이’에 대한 고민으로 수면 전문 브랜드의 정체성을 어필, 1889 GRP로 7위에 올랐다.

커피와 떼어놓을 수 없는 직장인들의 워라밸을 이야기했던 칸타타 콘트라베이스가 이번에는 차를 출시하고 ‘취향존중’을 광고에 담았다.

커피를 많이 마신 사람이나 원래 커피를 마시지 않는 이들의 취향에 맞춰 차를 건네는 이병헌을 통해 달라진 오피스라이프를 엿볼 수 있는 광고를 선보였다. 한 주간 1323회 집행돼 369.96 GRP를 누적했다.

21위의 젝시믹스는 코로나19 시대 집에서 제대로 운동하는 홈트 생활을 보여준다. 운동을 포기하게 되는 여러 요인을 뛰어넘어 일상에서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건강미 넘치는 김종국과 제시를 모델로 보여주며 393.61 GRP를 달성했다.

오랜만에 광고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유한양행이 미국 베이킹소다 브랜드 암앤해머를 국내에 판매하며 광고를 시작했다. 특히 배우 윤여정을 모델로 174년의 전통과 판매량 1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국내 소비자들과 신뢰도 구축에 나섰다. 한 주간 1885회 전파를 타 442.73 GRP로 14위에 올랐다.

20위의 류마스탑은 배우 이덕화를 모델로 낚시와 축구를 비롯해 디제잉까지 인생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브랜드명을 활용해 인생 논스탑이라는 메시지와 더불어 이덕화의 유행어를 응용한 ‘부착해요~’로 흥겨운 광고를 완성했다.

＊분석타깃 : 전체가구 ＊분석지역 : 전국 ＊분석채널 : TNMS 광고조사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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