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맞은 여행‧레저업계의 ‘코로나 딜레마’
성수기 맞은 여행‧레저업계의 ‘코로나 딜레마’
  • 안해준 기자 (homes@the-pr.co.kr)
  • 승인 2020.06.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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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속에도 적극적인 대외활동 어려워, 언론홍보 노출 최대한 자제
사회적 메시지 전달에 집중…“‘포스트 코로나’ 콘텐츠 집중”

[더피알=안해준 기자] 코로나19로 대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이 상당 부분 움츠러들었다. 일단 오프라인 PR·마케팅은 수개월째 ‘올스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감염병 확산추이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지난 5월 홍보·마케팅이 조심스럽게 재개됐는데, 다시 긴장상태로 돌아갔다.

사회 분위기가 경직되면서 특히 기업 운영에 직격탄을 맞은 여행 플랫폼업계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딜레마가 심화됐다.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외부 활동과 연관된 서비스일수록 소비자는 물론 보건당국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성수기를 위해 준비한 프로모션과 관광상품 홍보에 마냥 손 놓을 순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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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계속 나와서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대소비자 활동은) 해야죠. 가장 중요한 시기라 어떻게든 하고 있어요.”

복잡한 심경이 담긴 한 관계자의 말처럼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이 큰 여행‧레저업계 홍보실무자들은 어려운 시국 속 ‘적절한 선’을 지키는 메시지로 기업을 알리기 위해 머리를 쥐어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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