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온라인 언팩’은 어떻게 진행될까
삼성전자 ‘온라인 언팩’은 어떻게 진행될까
  • 안해준 기자 (homes@the-pr.co.kr)
  • 승인 2020.07.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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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5일 뉴스룸·홈페이지 통해 생중계
사전 제작 콘텐츠+라이브 스트리밍 방식 병행할 듯

[더피알=안해준 기자] 삼성전자가 연례 신제품 공개 행사인 ‘삼성 갤럭시 언팩(UNPACKED) 2020'을 언택트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하반기 예정된 언팩을 온라인 행사로 전환해 개최하는 것이다. 현대차, 애플, LG전자 등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100% 비대면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8일 온라인 초대장을 발송해 갤럭시 언팩 일정과 방식을 알렸다. 기존에도 자사 홈페이지와 뉴스룸을 통해 오프라인 현장 모습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지만, 이번엔 완전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만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20’과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2’ 등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은 물론 행사 시청(참석)자들에게 신제품을 어떻게 소개하고 기능과 강점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으로 신제품·서비스 행사를 진행한 타사와 어떤 커뮤니케이션 차별점이 있을지도 주목된다. 앞서 애플의 경우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유튜브를 통해 사전 제작된 콘텐츠로 진행했다. LG전자도 스마트폰 LG벨벳을 디지털 패션쇼 형태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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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는 더피알과의 통화에서 “사전 제작된 영상 콘텐츠와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을 혼합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의 완성도는 물론 고객과의 소통까지 모두 신경 쓰겠다는 취지가 읽힌다.

한편 이번 언팩 행사는 오는 8월 5일 오후 11시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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