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유튜브를 최적화하는 방법
당신의 유튜브를 최적화하는 방법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20.07.1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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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알고리즘에 대한 이해
‘어떤 것 추천해주는가?’로 우선 접근
경험 통한 가설, 채널 목적에 맞는 구독자 분석은 필수
[더피알=조성미 기자] 많은 기업들이 유튜브를 소통 채널로 시작했다. 기업이 가진 리소스를 활용하고 자체적으로 팀을 꾸리기도 한다. 소소하기도 하고 퀄리티 좋은 영상도 있다. 하지만 광고를 태우지 않고 유의미한 조회수를 기대하기 어렵고, ‘공개 며칠만에 조회수 XX만 돌파’라고 보도자료를 내보지만 댓글창을 보면 누가 봐도 ‘우호적 아군’의 흔적이 가득하다.
‘1일 1깡’ 신드롬까지는 만들 수 없더라도 유튜브 알고리즘에 적절하게 올라탈 순 없을까?
①알고리즘에 대한 이해
②추천의 핵심은 콘텐츠
도움말 김철환 적정마케팅연구소 소장, 임현재 글링크미디어 대표, 장병수 유엑스코리아 대표

“알고리즘이 나를 이곳으로 이끌었다.”

예상치 않게 유튜브의 바다를 헤매다 문득 정신을 차렸을 때 쓰게 되는 댓글이다. 이렇게 오랫동안 유튜브를 할 생각은 없었지만, 자꾸 추천해주는 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 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콘텐츠에 이르는 순간이다.

이용자들도 의식하지 못했던 관심사와 연관성을 이용해 유튜브는 영향력을 키워왔다. 유튜브에서 발화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1일 1깡’ 역시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성장한 사례다. 반복적으로 꾸준히 영상을 시청하는 패턴을 읽어내고 이를 또 다른 이용자들에게 추천하면서 무한정으로 확산된 결과다.

유튜브는 유사한 시청행태를 보이는 이들에게 동영상을 노출하고, 또 이들이 본 콘텐츠와 유사한 영상으로 또 다시 길을 열어준다. 마치 거미줄처럼 영상콘텐츠들이 연결돼 있고, 여기에 걸려든 이들은 빠져나올 수 없는 개미지옥을 경험한다고들 말한다.

이처럼 유튜브는 개개 이용자 기호에 맞게 알아서 콘텐츠를 제공해주고 있지만, 우리 콘텐츠는 과연 언제 그들에게 발견될 수 있을까. 

콘텐츠 마케팅은 결국 사람 마음을 잡고 움직이는 것, 구독자 인게이지먼트(Engagement)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는 텍스트 중심인 채널이나 이미지 위주의 SNS도 마찬가지다. 다만 동영상의 경우 영상과 오디오가 들어가다 보니 좀 더 복잡해지고, 제작에 더 많은 품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당연히 기획단계에서부터 사전 준비 작업이 잘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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