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역량 내재화, 크리에이티브 보다 오퍼레이션?
디지털 역량 내재화, 크리에이티브 보다 오퍼레이션?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20.09.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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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세대 동영상 소통 담당 인력으로…투입 비용 세이브
스토리 발굴 위한 부서간 협업 강화, “브랜딩 차원 접근 계속돼야”

[더피알=안선혜 기자] 최근 몇 년 새 인하우스(일반 기업)에서 콘텐츠 생산을 내재화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건 디지털 미디어에 친숙한 세대가 신규 인력으로 들어오면서 가능해졌다. 동영상 소통이 증가하면서 배 이상으로 뛰어오르는 제작비를 아끼기 위한 현실적인 이유도 자리한다.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오원택 차장은 “저희(회사) 같은 경우 원래 오랫동안 사내방송국 시스템을 운영해왔던 터라 인력과 장비가 갖춰져 있어 가능한데, (외부에 맡길 경우) 실행하는 입장에서 영상은 제작 단가가 정말 달라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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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이 내부로 수렴되고 있다면, 노출은 AI(인공지능)를 고도화시키고 있는 외부 플랫폼과 협업하는 수가 많다.

GS칼텍스 브랜드관리팀 박지선 부장은 “관심사 기반 타깃 접근은 점점 더 정교화되고 있다”며 “기업 내부에서는 스토리 발굴이라는 변하지 않는 중요 본질을 바탕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 내 변화들을 더 예민하게 보고 스토리 발굴을 위한 부서 간 협업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했다.

최근엔 언론홍보 영역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는 움직임이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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