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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이 왜 기업의 생존코드인가?
지속가능이 왜 기업의 생존코드인가?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20.09.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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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차원서 높은 책임 규범 제시, ESG 정보 공개 의무화
글로벌 경제 움직이는 손들도 이미 지속가능 방향
소비자도 빠르게 변화…어떻게 잘 할지 고민할 때

[더피알=조성미 기자] LG화학은 지난해 전 세계의 배터리 원재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충족시키지 못한 업체에 대해서는 지속가능경영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협력사까지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고 지원하게 된 배경은 책임경영의 불가피성 때문이다.

완제품뿐만 아니라 원재료부터 사회, 환경적 영향에 대한 책임을 충실히 이행했는지가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직접 마주하는 제품 내부의 부품 하나와 제조 과정까지 지속가능성을 따져보고 명확히 알려야 하는 시대다.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화두가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다. 다만 사회적 필요와 경제적 효용이 훨씬 커졌다. 그동안엔 선언적 의미가 강했다면 이제 실질적인 경영지표로써 지속가능이 경영목표와 활동 전반에 접목되고 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CSR 10대 제언

2018년부터 EU 내 종업원 500명 이상 기업은 비재무 성과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이 의무화됐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는 물론 인권, 반부패, 뇌물 등에 관한 정보도 포함하는 등 가장 높은 수준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규범을 제시하고 있다.

EU 외에도 ESG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나라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인도는 신회사법에 따라 자국 내에서 경영하는 기업 가운데 총매출 1700억원 이상, 순자산 850억원 이상, 순이익 8억5000만원 이상 중 한 가지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3년 평균 순이익의 최소 2%를 CSR 활동에 지출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기준이 높아지며 때로 이것이 무역장벽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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