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G] ‘Dreams’가 불러온 나비효과
[브리핑G] ‘Dreams’가 불러온 나비효과
  • 정수환 기자 (meerkat@the-pr.co.kr)
  • 승인 2020.10.07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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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챌린지로 되살아난 옛날 노래
영상 하나로 벼락스타…완벽한 서사로 인플루언서 반열
브랜드도 수혜, CEO까지 챌린지 가세해 마케팅PR 화력
틱톡에서 무심한 콘셉트로 최근 엄청난 화제를 낳은 영상. 화면 캡처

더피알 독자들의 글로벌(G) 지수를 높이는 데 도움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코너. 해외 화제가 되는 재미난 소식을 가급적 자주 브리핑하겠습니다. 

[더피알=정수환 기자] 얼마 전 브리핑G에서는 틱톡의 역기능을 살펴봤었습니다. 아이들의 위험한 챌린지가 브랜드에게 애먼 피해를 입히는 경우였는데요. 이번 소식은 그 반대, 순기능입니다. 틱톡으로 가만히 있던 브랜드가 엄청난 홍보 수혜를 입은 사례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틱톡 속 ‘위험한 챌린지’

보통 틱톡으로 무언가가 ‘흥’한다고 하면 그건 노래일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유행한 지코의 ‘아무노래’ 역시 틱톡 챌린지를 통해 장기간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고, 미국에서 역시 도자캣의 ‘세이소(Say So)’ 등의 노래가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웬만하면 노래를 기반으로 챌린지 콘텐츠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한 노래에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나중에는 중독(?)돼 찾아 듣게 되는 효과도 있는 것이죠.

여담이지만 틱톡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흥행한 노래들을 ‘희생당했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좋은 노래지만 틱톡의 부정적 혹은 경박한 이미지에 덧입혀져 오히려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입니다. 가수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요.

최근 미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틱톡 영상 역시 먼저 흥행한 것은 노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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