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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유튜브 채널 대행도 한다
CJ ENM, 유튜브 채널 대행도 한다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20.10.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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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통합 대행…관련 사업 지난해부터 시작
업계 관계자, “이미 여러 방송사들 뛰어든 시장”
CJ ENM에서 유튜브 채널 대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CJ ENM에서 유튜브 채널 대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지난해 디지털 스튜디오를 확대·개편한 CJ ENM이 기업 브랜드의 유튜브 채널 대행 사업에도 진출했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업무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대행 서비스로까지 확대시킨 것으로, 비즈니스 수익모델 확장을 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관련기사: ‘디지털 물량공세’ 예고한 CJ ENM, 조직은 어떻게 달라졌나

CJ ENM은 최근 자사 광고·마케팅 콘텐츠 소식을 전달하는 뉴스레터를 통해 국내 의류브랜드 유튜브 채널 론칭 및 통합 대행을 알렸다. 패션팁을 비롯해 정보 전달형 예능, 웹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IP(지적재산)를 제작한다. 

CJ ENM 커뮤니케이션팀의 방영일 부장은 “(유튜브 채널 대행 사업을) 지난해부터 시작했다”며 “브랜디드 콘텐츠를 만들다보니 동일선상에서 자연스레 광고주가 원할 경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을 진행하는 곳은 CJ ENM 내 광고사업부로, 기간 내지 제작 편수 단위로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CJ ENM은 지난해 초 디지털 스튜디오 tvN D 브랜드를 출범하며 조회수 및 시청시간이 크게 늘었다. 출범 첫해인 2019년엔 전년 대비 조회수와 시청시간 모두 약 500%씩 늘어났다는 전언. 또 지금까지(9월30일 기준) 집계된 총 조회수는 1억5162만1650회, 시청시간은 20억5524만3658시간이다.

업계에서는 방송사의 채널 대행 사업 진출이 이미 익숙한 풍경이라고 한다. 디지털 에이전시 업계 한 관계자는 “방송사의 유튜브 채널 대행 진출은 예견된 수순이었다”며 “(전통)광고 비즈니스 전반이 어려움을 겪다 보니 방송사든 종합광고대행사든 영역을 가리지 않고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다른 관계자 역시 “CJ ENM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방송사들도 이미 유튜브 채널 대행 업무를 자회사 등을 통해 진행하고 있었다”며 “요즘은 겹치지 않는 영역이 없다”고 했다.

이같은 현상은 TV 광고 시장의 파이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방송사들 나름대로 다방면에서 자구책을 모색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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