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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광고·마케팅 변화 가속, 어떻게 해야 하나
코로나로 광고·마케팅 변화 가속, 어떻게 해야 하나
  • 안해준 기자 (homes@the-pr.co.kr)
  • 승인 2020.10.22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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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주협회 ‘2020 한국광고주대회’ 온라인으로 개최
4개 주제 아래 각 분야 전문가 발표, 데이터 활용 중요성 공통적
2020 한국광고주대회가 22일 언택트 세미나로 진행됐다. 제1 발표자로 나선 이진형 데이터마케팅코리아가 인공지능 마케터를 소개하고 있다. 영상 화면 캡처
2020 한국광고주대회가 22일 언택트 세미나로 진행됐다. 제1 발표자로 나선 이진형 데이터마케팅코리아가 인공지능 마케터를 소개하고 있다. 영상 화면 캡처

[더피알=안해준 기자] 한국광고주협회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2020 한국광고주대회’를 온라인 세미나로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 흐름 속에서 코로나가 가속화시킨 언택트·디지털 트렌드를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광고 시장의 미래를 조망했다.

22일 오후 2시부터 반론닷컴TV를 통해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감으로 하는 마케팅은 끝났다. 데이터로 결정하라! ▲우리국민의 미디어이용행태 및 라이프스타일 분석 ▲월간소비자행태조사(MMCR, Monthly Media and Consumer Research) 데이터로 본 간접광고 효과와 활용 ▲미리 만나보는 광고 시장의 미래 등 총 4개 주제 아래 각 전문가 발표가 이뤄졌다.

1주제를 맡은 이진형 데이터마케팅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는 AI(인공지능)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통해 사람들의 소비 패턴을 확인하고 예측하면서 광고 마케팅을 전개하는 시대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관심 있는 부분을 데이터로 쉽게 확인하고 무엇을 상품으로 만들어야 하는지에 관해 의사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영향 주요 소비 행태 변화. *클릭시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광고주협회 제공

같은 맥락에서 이 대표는 “회사에서 집행하는 광고의 모든 데이터를 통합하고, 기준을 만들어 회사의 목표를 달성했는지 체크할 수 있는 데이터마케팅의 기본적인 툴(Tool)을 만들어야 한다”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는 채널별 광고비 효율과 마케팅 성과측정을 가능케 한다”고 전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데이터의 마케팅적 활용법

2주제 발제자로 나선 김기주 한국리서치 상무는 ‘우리 국민의 미디어 이용행태와 라이프스타일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김 상무는 “팬데믹 이후 외출자제 등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미디어 전반의 이용량이 증가했다. 디지털 기기를 통한 영상 소비가 급증했는데, 특히 60~70대의 이용량이 크게 늘었다”며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 개발 중요성을 언급했다.

제2 발표자로 나선 김기주 한국리서치 상무. 화면 캡처

그는 소비 패턴에서는 “습관성 소비가 줄고, 미리 살 것을 정해놓는 ‘목적 지향 소비’가 늘어났다”며 “정보 검색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써보는 등 구매 경험의 확대로 인해 틈새시장을 공략한 브랜드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마케팅 주요 이슈로 브랜드 진정성, 타깃 고객의 세분화, 에이징(aging) 비즈니스 강화와 디지털 마케팅 정교화를 꼽았다.

3주제를 맡은 박종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연구위원은 재방송 및 온라인 동영상 데이터를 분석, 숨겨져 있는 시청자 데이터를 집계해 광고효과를 재조명했다. 근거 데이터로는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 보고서(RACOI)와 월간소비자행태조사(MMCR)를 활용했다.

박 위원은 “시청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TV의 경우 재방송 시청자 비율이 50~100%에 달했고, 온라인상에서도 인기 콘텐츠의 경우 실시간 시청자만큼의 뷰어수가 집계된 것을 확인했다”며 “광고 집행 계획을 수립할 때 시청률 데이터, 온라인 버즈량, 소비자 행동 패턴 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를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화제를 모은 인기 드라마 인터넷 동영상 조회 수치. *클릭시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광고주협회 제공

제4주제 ‘미리 만나보는 광고시장의 미래’를 발표한 노승우 대홍기획 팀장은 “시청자의 실질 데이터를 활용하기에 적합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광고 효과 극대화를 노리는 동시에, 전 연령대를 커버할 수 있는 TV 광고를 통해서는 기업 이미지 및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팀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디지털 미디어를 제외한 모든 매체에서 광고비가 감소하고 있다”며 “브랜드와 소비자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광고 목표를 명확히 하고, 그에 따른 TV와 디지털 등 주력 매체를 전략에 따라 배분할 때 원하는 광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TV와 온라인을 통해 동시 소비된 TV 프로그램 예시. *클릭시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광고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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