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G] 미국 ‘밈 마케팅’엔 성역이 없다
[브리핑G] 미국 ‘밈 마케팅’엔 성역이 없다
  • 정수환 기자 (meerkat@the-pr.co.kr)
  • 승인 2020.11.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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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에 맞지 않는 발언 킴 카다시안, 조롱 대상으로 거듭나
같은 문구, 다른 사진으로 ‘섬’ 이슈 탑승
선 알기 어려운 패러디, 민감하게 활용해야
밈이 된 킴 카다시안의 트윗.
밈이 된 킴 카다시안의 트윗.
더피알 독자들의 글로벌(G) 지수를 높이는 데 도움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코너. 해외 화제가 되는 재미난 소식을 가급적 자주 브리핑하겠습니다. 

[더피알=정수환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을 흔히 ‘해학의 민족’이라고 하죠. 어떤 밈이 생기면 너도나도 위트있게, 재치있게 2차 해석하며 유쾌함을 안깁니다. 또 비판할 거리가 생기면 이를 해학적으로 비틀기도 하죠.

그렇다면 저는 미국을 ‘해학의 브랜드족’이라고 칭해보고 싶습니다. 우리 민족만큼이나 밈에 집중하고, 어떤 밈이 나타나면 다 같이 달려드는 존재가 미국에서는 브랜드인 것 같아서요.

이전 ‘리즈 위더스푼’의 2020년 12달 밈에서도 그랬고, 얼마 전 ‘홈디포(Home Depot)’에서 품절 행진을 일으킨 ‘거대 할로윈 해골’ 모형을 활용한 밈도 그렇고. SNS상에서 핫한 밈들을 적극 활용하며 ‘나 이렇게 놀 줄 아는 브랜드야’라고 젊은 세대에게 각인되려는 모습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브리핑G] 한 여배우가 만든 ‘올해의 밈’

얼마 전에도 핫한 밈이 발생했고, 브랜드들은 이번에도 역시 내일이 없는 것처럼 달려들었는데요. 그 밈의 주인공은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유명한 미국의 셀럽 스타 ‘킴 카다시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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