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마케팅, 오레오는 되고 갭은 안됐던 이유
미국 대선 마케팅, 오레오는 되고 갭은 안됐던 이유
  • 정수환 기자 (meerkat@the-pr.co.kr)
  • 승인 2020.11.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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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GAP) 선거 직후 ‘함께 가자’ 트윗 올렸다 된서리
전문가 “사진에서 선거결과 맵 연상…상대적 무게감도 비판 요소”
갭이 올린 트위터. 트위터 캡처
갭이 올린 트위터. 트위터 캡처

 

우리가 알고 있는 한 가지는 함께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피알=정수환 기자] 투표는 끝이 났고, 사람들은 초조해하며 개표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 와중에 의류 브랜드 갭(GAP)이 해당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이 담긴 트윗을 올렸다.

결과가 어떻든 분열되지 말자는 좋은 의미의 트윗. 하지만 반응은 예상치 못하게 흘러간다. 사람들은 이 트윗을 보며 일제히 분노를 터뜨렸다.

문제는 바로 함께 올린 사진에 있다. 빨간색과 파란색이 반반으로 칠해진 후드티다. 공화당의 트럼프 대통령을 의미하는 빨간색과 민주당 바이든 후보를 의미하는 파란색.

두 색이 공평히 칠해진 후드티에 사람들은 왜 분노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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