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펠로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포석은
고공행진 펠로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포석은
  • 임준수 (micropr@gmail.com)
  • 승인 2020.11.17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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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수의 캠페인 디코딩]
구독형 스트리밍 홈트로 이니셔티브 쥐어
애플·나이키 등 빅브랜드 진격 속 대응 눈길
펠로톤 광고 한 장면. 

[더피알=편집자주] 코로나 시대에 실내 생활, 특히 ‘집콕족’ 증가로 홈트레이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스마트·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구독형 스트리밍 홈트도 주목 받고 있는데요. 운동용 실내 자전거와 러닝머신을 만드는 펠레톤(Peloton)이 홈트 스트리밍 구독 모델로 어떻게 시장에 안착했는지, 악재일 수 있는 대외 변수에 어떤 식으로 대응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하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위협요인에 대응하는 방법 
②광고캠페인 전략 
③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스타일 

[더피알=임준수] 지난 9월 15일 애플(Apple)이 구독기반 재택운동 프로그램 피트니스 플러스(fitness+)를 올 하반기에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했을 때, 해당 분야 선발주자인 펠레톤(Peloton)은 트위터로 환영 인사를 띄웠다.

“우호적 경쟁은 우리의 DNA에 있습니다. 디지털 피트니스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Apple.”

이날 펠로톤의 CEO 존 폴리(John Foley)씨는 CNBC와의 화상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2조 달러 가치가 있는 애플이 구독기반 디지털 피트니스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디지털 피트니스 콘텐트가 이제 중요한 비즈니스 영역임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애플이라는 대어의 시장 진입을 반기는(?) 펠로톤은 구독형 홈트레이닝 콘텐츠 서비스 업체다. 헬스장의 그룹운동으로 인기 있던 실내 자전거 운동을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는 콘셉트로 2012년 뉴욕에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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