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영상에 광고”…유튜브 정책 변화가 미치는 영향
“모든 영상에 광고”…유튜브 정책 변화가 미치는 영향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20.1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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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프로그램 등록 외 채널 영상에도 광고 게재, 광고수익 분배無
유튜브 측 “광고주 잠재 오디언스 연결에 도움”
광고 게재 자율성 무시…브랜드 세이프티 이슈도 염두에 둬야

[더피알=강미혜 기자] 유튜브가 앞으로 모든 영상에 광고를 적용한다. 브랜드 안전성을 담보한 콘텐츠(video)에 한해 점진적으로 광고를 넣을 것이란 단서를 달았는데, 유튜브 광고 가이드라인에 위배되지 않으면 파트너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모든 영상에 광고를 싣는다는 뜻이다.

유튜브 이용자수 증가에 비례한 광고비를 확보함으로써 플랫폼 수익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프리미엄(월정액 구독 서비스) 이용자까지 늘려가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에 등록돼 있지 않은 크리에이터에겐 광고 수익을 분배하지 않는 ‘일방적 노선’인 데다, 불법·유해·혐오 콘텐츠에 기업/브랜드 광고가 자동으로 붙는 브랜드 세이프티(Brand Safety) 문제가 완전히 근절되지 않은 상황에서 광고 전면 도입이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

유튜브는 지난 18일(미 현지시간)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광고정책 변경을 포함한 서비스 약관 업데이트 사실을 알렸다. 

앞으로 YPP에 포함되지 않은 채널의 안전한 영상에 대해선 광고가 임의로 게재될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블로그 공지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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