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시 버려야 할 단어
위기시 버려야 할 단어
  • 정용민 (ymchung@strategysalad.com)
  • 승인 2020.11.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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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민의 Crisis Talk]
여론관리·언론통제 확신 경계
막무가내 침묵≠전략적 침묵, 대응≠반응

[더피알=정용민] 위기발생 시 대응을 할지 말지에 대한 의사결정은 어렵다. 백인백색으로 다들 한마디씩 거들다 배가 산으로 가기도 한다. 위기관리에서도 그렇고 인생에서도 가장 위험한 단어는 ‘무조건’이다. 위기가 발생됐을 때 무조건 대응해야 한다는 상식을 먼저 버려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위기는 사라진다에 이어...

전략을 기술이나 트릭과 혼동하지 말자

위기관리에서는 순리를 따라야 그나마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해선 안 되는 대응을 두고 스스로 기술적인 것이라 부르면 안 된다.

신기한 아이디어가 적용된 대응도 매번 바람직할 수는 없다.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필요하겠지만, 자신이 가진 모든 기술과 트릭을 총동원한 희한한 대응은 자칫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

우선 자신 또는 자사가 여론을 움직일 수 있다는 확신을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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