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PR회사 레드힐, 한국지사 설립
싱가포르 PR회사 레드힐, 한국지사 설립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20.12.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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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 중심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중
미디어유와 합작법인…이지선 대표 CSO 선임
레드힐코리아 CSO로 선입된 이지선 미디어유 대표.
레드힐코리아 CSO로 선입된 이지선 미디어유 대표.

[더피알=안선혜 기자]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커뮤니케이션 회사 레드힐이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레드힐코리아는 국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미디어유와 지분투자를 통해 세운 합작법인이다. 향후 스타트업 커뮤니케이션 및 글로벌 PR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레드힐은 지난 2014년 설립된 매출액 60억원 가량의 회사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미국, 독일 등에도 진출했다. 

레드힐코리아의 김미현 상무는 <더피알>에 “지금까지 유명 글로벌 PR회사들은 대부분 미국 중심이었다. 레드힐은 제이콥 푸텐파람빌(Jacob Puthenparambil) 대표가 왜 아시아는 그런 회사가 없냐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며 “한국이 다이내믹한 시장이다 보니 이번 진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국지사인 레드힐코리아는 설립 파트너인 이지선 미디어유 대표가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이끌게 된다.

이 대표는 소셜미디어 1세대 PR인으로 드림커뮤니케이션, 프레인 사장 등을 지내다 수산시장 O2O 서비스를 창업한 이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분야서 커리어를 쌓았다.

PR 서비스 니즈가 부쩍 증가하는 스타트업의 현황과 국내를 넘어 글로벌을 함께 공략하게 된 비즈니스 환경 등을 감안해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사를 물색하다 레드힐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됐다.

이지선 대표는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효율적이고 유연한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레드힐의 멤버가 돼 매우 기쁘다”며 “레드힐코리아는 기업들이 글로벌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하는 것을 돕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 말했다.

레드힐코리아에는 블랙록, 우버, 인텔, 삼성전자 등 국내외 유수 브랜드를 관리해온 김미현 상무도 합류했다.

레드힐 최고경영자(CEO) 제이콥 푸텐파람빌(Jacob Puthenparambil)은 “이지선 대표, 김미현 상무와 레드힐 본사가 협력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사업 성공을 돕고, 한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외국 기업들을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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