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연휴가 지나고 찾아오는 후유증. 월요병 예방을 위해 일요일에도 출근하라는 창의적인 방법보다, 활기찬 일상의 현실적 대안으로 ‘좋은 잠’을 추천한다.

침대없는 침대 광고로 화제를 모았던 시몬스침대가 2021년 신규 광고를 선보이며 2월 둘째주 광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광고는 전염성이 강하다는 하품 릴레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활기가 넘치는 얼굴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 선사하는 꿀잠을 표현했다.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감각적인 음악으로 1882.06 GRP를 누적했다.

에이스침대도 숙면의 효과를 이야기한다. 좋은 잠을 자고 난 후 절로 춤이 나오는 박보검의 활기찬 모습을 경쾌하게 담았다. 한 주간 860회 전파를 타 693.60 GRP로 7위에 올랐다.

22위의 대명 소노시즌은 달라진 침대과학을 콘셉트로 했다. 메모리폼과 더불어 구석구석 안전성을 입증받아 건강한 잠을 만들어주는 점을 어필, 한 주간 628회 집행해 388.05 GRP를 기록했다.

입춘(2월 3일)이 지나고 서서히 다가오는 봄을 맞아 신규 광고들도 눈에 띄고 있다.

허니버터아몬드로 유명한 길림양행은 바프(HBAF)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광고를 선보였다. 전지현을 모델로 캠핑에서도 혼술과 함께, 또 운전이나 산책 등 일상에서 다양하게 아몬드를 즐기는 모습을 영화처럼 담아 450.96 GRP로 13위에 올랐다.

현대BS&C에서 사명을 변경한 HN은 새 이름을 알리는 기업PR 광고를 내놓았다. 익숙한 것을 버리고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도전의 의미를 통해 새로운 사명과 함께하는 새출발을 희망차게 보여준다. 한 주간 450회 집행해 364.26 GRP를 누적했다.

가전업계도 신제품과 새로운 광고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위의 삼성 그랑데 AI는 요즘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제품과 광고로 시선을 잡는다.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 취향의 드레스룸을 가졌으면서도 ‘그걸 왜 내가 관리해?’라고 반문한다. 그러면서 스스로 옷감을 분석해 세탁하고 취향에 맞춘 건조로 의류를 관리해주는 똑똑한 AI가전의 모습을 보여준다.

LG 코드제로 A9S는 먼지흡입과 물걸레청소를 동시에 하고, 먼지통 비움과 충전을 한 번에 가능케하는 청소의 혁신을 보여준다.

해당 광고는 한 주간 610회 전파를 타 349.04 GRP로 27위를 차지했다.

＊분석타깃 : 전체가구 ＊분석지역 : 전국 ＊분석채널 : TNMS 광고조사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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