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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의 핵심은 커뮤니케이션…2021년이 중요한 분기점”
“ESG 경영의 핵심은 커뮤니케이션…2021년이 중요한 분기점”
  • 정수환 기자 (meerkat@the-pr.co.kr)
  • 승인 2021.03.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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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광운대 교수 ‘ㅋ.ㄷ’ 통해 경영에 시너지 내는 전략적 선택 강조

ESG 경영의 핵심은 커뮤니케이션이다. 기업들이 전개해왔던 수많은 캠페인의 시즌2를 준비해야 할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더피알=정수환 기자] 이종혁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화두로 경영 패러다임이 바뀌는 현 상황에서 커뮤니케이션 부서, 역할의 변화를 주문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종혁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ㅋ.ㄷ' 영상 화면 캡처 
이종혁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ㅋ.ㄷ' 영상 화면 캡처 

이 교수는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에서 최근 발간한 디지털 매거진 <ㅋ.ㄷ>를 통해 “많은 분들이 ESG 경영을 이야기하면서도 그 안에서 코어(core·핵심) 역할을 하는 커뮤니케이션은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며 “ESG는 기업 환경의 변화 또는 기업을 평가하는 가치의 변화인데, 그 자체로만 보지 않고 기업이 외부와 소통하는 방식의 대전환”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코어’는 자성에 기반한 전략적 선택이 돼야 한다. 이 교수는 “기업마다 전략적 선택에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커뮤니케이션) 테크닉을 선택해야 하는 시기다. 그 테크닉 안에는 미디어도 다 있다”며 “그런데 지금은 모든 기업이 전략적 판단 없이 백화점처럼 펼쳐져 있는 미디어를 계속해서 쫓아가면서 테크니션(technician)이 되는 것에 너무 방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결국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전략적 선택을 하려면 시대 흐름을 제대로 읽고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의 실질적인 변화와 도전이 뒤따라야 한다. 팬데믹으로 인한 강제적 변화 속에서 ESG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특히 올해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이 교수는 “기업이 변화하는 데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가 커뮤니케이션과 그 인력들이 돼야 한다”며 “기업과 경영 모두 변화하고 있는데, 내가 하는 일(커뮤니케이션)을 봤을 때 변화하지 않았다면 등에서 식은땀을 흘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교수는 “나는 내년에 이 자리에서 똑같은 일을 하면서 과연 가치를 발현시킬 수 있을까를 자문해 봐야 한다”며 “거기에 답을 하지 못하면 지속가능하지 않은 일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PR팀, 커뮤니케이션 부서, 마케팅 파트, 브랜드 매니저 등 다 비슷한 처지”라고 했다.

“변화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들의 차이가 벌어지는 때가 2021년이라고 생각한다”는 이 교수는 “(커뮤니케이터가) 다시 프레시맨(freshman)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 아닐까 싶다. 커뮤니케이션도 오늘과 내일, 지속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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