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올해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21.03.23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광고주협회 수상작 33편 발표
KCC건설 ‘문명의 충돌’, 한국관광공사 ‘Feel the Rythm’ 대상
심사위원장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노력 풀어낸 광고들도 인상적”

[더피알=조성미 기자] KCC건설의 ‘문명의 충돌’과 한국관광공사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가 올해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부문과 디지털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광고주협회는 ‘제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작 33편을 선정, 23일 발표했다.

이 상은 지난해 집행된 광고 중 국민이 직접 온라인으로 추천한 광고와 광고회사가 출품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TV부문 대상을 받은 KCC건설 ‘문명의 충돌’(광고회사 이노션)은 서로 다른 남녀가 부부가 되고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유쾌하고 현실감 있게 풀어내 큰 공감과 웃음을 줬다.

디지털부문 대상을 받은 한국관광공사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광고회사 HS애드)는 한국의 ‘흥’을 새롭고 재미있게 해석해 지난해 크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디지털 광고를 통해 대한민국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 국가 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TV부문에는 현대자동차 ‘두 번째 걸음마’(광고회사 이노션)가 이름을 올렸다. 이 광고는 이동의 자유로부터 가장 소외된 이들에게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 소중한 시간과 기억을 되찾아주는 과정을 보여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OOH(Out Of Home)부문에는 경찰청 ‘호프테이프’(광고회사 제일기획)가 뽑혔다. 실종아동 660여명의 정보와 그들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은 택배 포장용 테이프가 미디어가 된다는 아이디어를 적용,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여정성 심사위원장(서울대 교육부총장, 소비자정책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이번 수상작들은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을 응원하고 위로하며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은 작품들이 많은 공감과 호평을 받았다”며 “국민이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쉽게 풀어낸 광고들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제 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 최종 수상작 

한국광고주협회 제공
한국광고주협회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