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입식 비전 공유? 직무별 차별적 접근…시비 없도록 절차적 공정성 갖춰야
각 커리어 여정별로 적절한 경험 제공, “직원 경험도 최적화”
각 커리어 여정별로 적절한 경험 제공, “직원 경험도 최적화”

[더피알=안선혜 기자] 마케팅에만 개인 타깃팅이 있고, 각 구매 여정이 있는 게 아니다. 입사와 교육, 몰입의 과정마다 직원들을 위한 적절한 경험을 설계하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과거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경영진이 정한 기업의 철학, 미션 등을 내부 직원들에 수직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면, 임플로이 인게이지먼트(Employee Engagement) 즉 직원 몰입이란 개념이 적용되면서는 달라진 접근을 요한다. 톱다운(top-down) 대신 바텀업(bottom up)으로 의견을 듣고 제도를 세워가는 데 방점이 찍히는 것. 과거 인력개발원에 직원들을 모아놓고 진행한 집체식 교육과는 결이 달라졌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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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의 김현기 수석연구위원은 “예전엔 회사가 일방적으로 어떤 좋은 직원상(像)을 만들고 이를 포장해서 따라오는 직원만 끌고 가는 경향이 있었고, 동의하지 않더라도 연대의식처럼 그냥 동조해서 따라주는 면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조직 내 인력 구성이 베이비부머와 MZ세대, 여성 등으로 다양해지고, 가치관도 다양해지면서 굉장히 세분화시켜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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