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강미혜 기자] 신흥(?) 치킨프랜차이즈 삼파전이 벌어졌다. 각 치킨 브랜드가 저마다 색깔을 강조하는 TV광고를 통해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우선 ‘레드’의 누구나홀닭반한닭이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를 얼굴로 눈도장 찍기에 나섰다. ‘홀닭반한’(홀딱반한)이라는 언어유희적 요소를 광고에도 그대로 녹여내며 ‘아직 반하지마’라며 싸먹는 치킨의 차별점을 어필한다.

해당 광고는 한 주간 654회 집행되며 418.97 GRP로 10위권에 진입했다.

노랑통닭은 이름대로 ‘노랑노랑’이다. 맵싸한 고추치킨을 새롭게 내놓으며 배우 마동석을 모델로 한 광고로 29위(326.38 GRP)에 올랐다.

노랑색 수트를 입은 마동석이 노랑닭과 콤비를 이루며 ‘맵싸하게 튀겼노랑’ ‘먹을수록 반하노랑’ 등을 연호하며 신메뉴와 브랜드 이미지인 노랑을 동시에 강조한다.

명품 브랜드 프라다를 연상케 하는 푸라닭치킨은 고급스러운 느낌의 ‘블랙’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주 6위에 올랐던 푸라닭치킨은 광고집행을 3분의 2 이하로 줄이며 19위(371.23 GRP)로 떨어졌다. 푸라닭은 배우 정해인을 모델로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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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돕는 제약 및 헬스케어, 가전 수요가 이어지면서 4월 첫째주(3월 29일~4월 4일) 광고 순위권에도 관련 제품군이 다수 자리했다. 

TV광고 시청률 1위 브랜드는 꾸준히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 명인제약의 잇몸질환치료제 ‘명인이가탄F’(548.15 GRP)다.

집행 횟수는 991회로 2위 밀리의서재(1869)의 절반가량에 불과하지만 이가탄F 광고가 붙은 TV 프로그램 시청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명인제약의 변비약 ‘메이킨큐’도 401.56 GRP로 13위에 올랐다. 두 대표 제품에 화력을 집중한 명인제약은 광고주 순위에서도 비교적 높은 6위(959.16)에 랭크됐다.

깨끗한 물과 깨끗한 공기로 건강한 실내생활을 돕는 제품들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우선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은 계절에 쾌적한 공기질을 강조하는 경동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광고가 502.54 GRP로 3위에 자리했다. 전주 21위에서 순위가 크게 뛰어올랐다.

또 코웨이아이콘정수기 광고가 411.01 GRP로 13위에 올랐으며,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387.87 GRP로 16위, 위닉스텀블건조기 353.88 GRP(24위)로 각각 30위 내에 들었다.

＊분석타깃 : 전체가구 ＊분석지역 : 전국 ＊분석채널 : TNMS 광고조사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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