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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인, 스포츠 마케팅 기업과 120억 M&A
프레인, 스포츠 마케팅 기업과 120억 M&A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21.04.12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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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력 21년의 스포티즌 에이전시 사업 부문 인수
현금 거래 및 주식 교환 방식…IMC, 피플 매지니먼트 시너지 기대

[더피알=안선혜 기자] PR컨설팅 회사 프레인글로벌(이하 프레인)이 스포츠 마케팅 기업 스포티즌의 에이전시 사업 부문을 인수·합병한다고 12일 밝혔다.

현금 거래 및 주식 교환 방식을 병행해 진행되며 인수가는 120억원이다. 이로써 프레인은 일반 기업은 물론 연예와 스포츠 부문으로 업을 확장하게 됐다.

국내 프로골프 시장에서 21년간 업력을 쌓아온 스포티즌은 스포츠 마케팅과 이벤트, 선수 매니지먼트 등을 전문으로 하는 스포츠 비즈니스 기업이다. 이 회사의 전체 매출액은 200억원 가량이다.

프레인이 인수하는 부문은 매니지먼트를 포함한 에이전시 사업으로, 스포티즌의 엑시온(XION: player performance solution)과 아카데미 사업분야 등은 이번 인수·합병 대상에서 제외됐다. 에이전시 사업 부문 매출은 2019년 기준 155억여원이다.  

스포티즌은 현재 SK텔레콤 오픈,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등 KPGA와 KLPGA 대회 다수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PGA 투어의 국내 마케팅과 홍보를 맡고 있으며, 더CJ컵(THE CJ CUP)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고 있다.

매니지먼트 분야에서는 이정민, 정연주, 허다빈, 김재희 등 KLPGA 선수와 여자 테니스 유망주인 박소현, 구연우 등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리그오브레전드의 국내 프랜차이즈인 LCK의 마스터 에이전시로 선정되면서 E스포츠 분야까지 진출했다.

프레인은 이번 인수를 통해 스포츠 마케팅 영역까지 확장된 범위에서 다양한 IMC(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포티즌의 고객 및 선수, 주관 대회에도 전문적 PR·마케팅 지원을 통해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프레인이 산하에 연예 매니지먼트사 프레인TPC도 있는 만큼 공통분모가 되는 피플 매니지먼트(people management) 분야 시너지도 기대하는 모습이다.

김동욱 프레인글로벌 사장은 “비즈니스의 영역이 무한으로 섞이고 확장되는 시기에 스포티즌과의 합병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약이자 에볼루션(진화)”이라며 “프레인은 물론 스포티즌 고객에게 더 나은 성과와 가치를 안겨주는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 에이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프레인에 합병되는 스포츠 에이전시 사업 부문은 ‘스포티즌’ 브랜드로 계속 서비스되며, 경영진도 그대로 유지된다. 기존 에이전시 사업 부문을 맡고 있던 김평기 대표가 주도적으로 이끌고, 심찬구 대표가 지원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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