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뉴스 입점심사, 종전대로 2회 할듯
포털뉴스 입점심사, 종전대로 2회 할듯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21.05.06 11: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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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평위 전원회의에서 투표로 결정…지역매체 특별심사 포함 올해는 총 3회 일정

[더피알=강미혜 기자] 포털뉴스 입점 여부를 가리는 제휴매체 평가가 올해는 2회 다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엔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로 1회에 그쳤었다. ▷관련기사 바로보기

언론계에선 감염병 상황이 계속되는 올해도 부득이 심사 일정이 축소 내지 변경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의견이 있었지만, 지난달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의 전원회의에서 종전대로 2회 심사를 모두 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제평위 한 위원은 “지역매체 CP(콘텐츠 제휴) 심사가 특별전형 식으로 진행되기에 상·하반기 1회씩으로 정례화된 기존 입점 심사를 다 하게 되면 벅찰 수 있다. 그래서 올해는 한 번만 하자는 얘기도 있긴 했다”면서도 “결국 (제평위 위원들이) 투표를 했는데 종전대로 두 번을 다 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 포털뉴스 심사는 지역언론 CP사 선정을 비롯해 총 3회 이뤄지게 된다. 조만간 상반기 일정이 공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특별전형으로 진행되는 지역매체 심사의 경우 최상위 계약단계인 CP사를 추가로 선정하는 것이다. 포털뉴스가 언론의 지역성과 다양성을 구현해야 한다는 비판을 반영한 결정으로, 전국 9개 권역별로 1개 언론사를 의무적으로 신규 CP사로 포함시킨다.

제평위 위원은 “본 취지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 지역 자체기사를 80% 이상 소화한다는 조건 하에 9개도에서 언론사 1곳씩 CP를 뽑는다”며 “추후 모니터링을 통해 요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하고, 그 지역의 다른 언론사를 추가로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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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현태 2021-05-07 09:33:20
입점심사는 누가 왜 어데서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