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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천하 속 ‘디지털 오디오’의 가능성
비디오 천하 속 ‘디지털 오디오’의 가능성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21.05.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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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시장 가파른 성장세…플랫폼 공룡들 속속 참전
오디오 특유의 매력 기반 콘텐츠·플랫폼 빠르게 부상

[더피알=문용필 기자] 듣는 오디오 시장이 디지털과 접목하며 빠르게 열리고 있다. 여전히 보는 비디오가 디지털의 대세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지만 새로운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과거 텔레비전의 발명과 대량보급은 인류사의 큰 변곡점이 됐다. 이전까지 정보전달과 엔터테인먼트의 메인스트림이었던 오디오와 활자매체를 비디오가 대체한다는 선언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다. 1979년 발표된 버글스(The Buggles)의 노래 제목처럼 비디오는 대량의 ‘라디오 스타’들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인터넷이 출연하고 TV의 영향력은 쇠퇴했지만, 모바일 발전으로 1인 미디어 시대가 열리면서 비디오의 비중은 더욱 커졌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유튜브로 대표되는 모바일 비디오는 과거보다 더욱 웅장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사람들의 즐거움을 책임지고 있다. 너무 볼 것이 많아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다. 2010년대를 살아가는 누구도 비디오가 콘텐츠의 주도권을 쥐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다 최근 몇 년간 언론과 콘텐츠 업계, 그리고 소비자들의 관심이 조금씩 오디오로 향하고 있다. 비디오의 거대한 존재에 가려져 왔지만 오디오는 기술과 플랫폼의 변화에 걸맞도록 나름의 발전과정을 거쳐 왔다. 라디오는 전파 대신 이동통신망을 통해 모바일에 안착했고 팟캐스트와 오디오북 같은 콘텐츠들이 시장을 형성하고 생존을 모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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