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문용필 기자]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예비 PR인들을 위해 14인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한 권의 새로운 교재를 내놓았다. 제목은 ‘디지털 시대의 PR학신론’이다.
이 책은 단순히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PR학의 이론적 확장과 적용만을 다루지 않는다. 공중과의 진정한 상생과 상호이익을 만들어내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PR 활동의 토대를 만들어주는 입문서 성격을 띄고 있다.
저자는 디지털 소통의 시대에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공중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진정한 ‘상호 이익 관계’를 구축·유지하는 방향에서 PR학 이론과 적용에 초점을 두고자 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의 이름이 ‘개론’이 아닌 ‘신론’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총 1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장에서 PR의 진화과정부터 PR의 기능과 구조, 공중, CSR, 이슈관리 전략, 위기관리, 사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PR, 공공PR, SNS, 그리고 문화콘텐츠와 PR 등 다채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각 장의 서두에는 학습하면서 생각해 볼 질문들을 넣어 해당 분야의 핵심 내용에 초점을 맞춰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장의 끝에는 국내외 최신사례를 담고 이를 통해 토론해 볼만한 주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각 분야별로 반드시 이해하고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익히고 실무에서의 적용 방향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는 이 책이 PR학도들 뿐만 아니라 디지털 환경에서 공중과의 상생적 이익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현장 실무진들에게도 올바른 지침서가 될 수 있기를 바랐다. 이와 함께 비대면 소통이 증가하는 시대에 모든 공중이 잘 지낼 수 있는 길을 찾는 PR의 아름다운 해법이 이 책을 통해 전달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