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두들’로…함샤우트 커뮤니케이션그룹 출범
‘글로벌-두들’로…함샤우트 커뮤니케이션그룹 출범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21.06.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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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퍼포먼스 역량 강화하며 이원체제로 재편
매출 성과에 방점, 토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제공

[더피알=안선혜 기자] PR마케팅 회사 함샤우트가 ’함샤우트 글로벌’과 ‘함샤우트 두들’로 법인을 분리하고, 통합 브랜드인 ‘함샤우트 커뮤니케이션 그룹’으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김재희·함시원 대표가 함샤우트 글로벌과 함샤우트 두들을 나눠 맡았다. 그룹 출범과 함께 함샤우트 글로벌은 크리에이티브 광고 분야로, 함샤우트 두들은 퍼포먼스 마케팅(전환율 등 데이터 분석 통한 광고 운영) 사업으로 각각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함샤우트의 이번 변화는 기존 언론홍보와 디지털 마케팅 영역을 넘어 광고와 퍼포먼스 마케팅을 아우르는 토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함샤우트 글로벌을 이끄는 김재희 대표(왼쪽)와 함샤우트 두들을 맡은 함시원 대표. 회사 제공

함샤우트 두들(대표이사 함시원)의 경우 지난해 11월 네이버·다음 카카오 공식 광고대행사이자 브랜드 콘텐츠 제작 회사인 두들을 인수합병하면서 검색광고 기획과 실행, 퍼포먼스 분석 기술 등을 추가로 확보했다.

코로나19 시대 온라인에서의 세일즈(sales·판매) 역량이 더욱 강조되면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세일즈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퍼포먼스 마케팅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시도다. 온라인에서 다양한 경로로 노출한 광고 및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사 웹사이트나 서비스에 유입된 고객들이 매출 또는 회사의 핵심성과지표(KPI, Key Performance Indicator)로 전환되는 과정을 체크하고 개선한다.

두들은 20여년 간 광고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을 해온 회사로, 광고 기획을 위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확보하며 퍼포먼스 마케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함샤우트 두들의 신규 광고 사업부문은 30년간 광고업계에 몸 담으며 두들 대표를 역임한 김영호씨가 크리이에티브 디렉터(CD)를 맡았으며, 퍼포먼스 AD사업부는 이동진 상무가 담당한다. 

디지털 마케팅 부문을 고도화시켜온 함샤우트 글로벌(대표이사 김재희)은 광고 영역 확장에 보다 공을 들인다. 소비자들의 브랜드 콘텐츠 소비 성향이 급격히 동영상으로 돌아서고 있고, 온라인 영상 캠페인이 TV 광고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조치다.

시장 확대를 위해 출범한 디지털 마케팅 통합브랜드인 딜라이트(DLite)의 전문 인력을 보강해 PR·마케팅부터 디지털 캠페인, 브랜딩 컨설팅, 광고까지 IMC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영상 및 TV 광고 기획 분야에서 20년 경력을 지닌 브랜딩 및 크리에이티브 광고 전문가 최재영씨를 영입해 자회사인 딜라이트를 맡기고, 미디컴 임원 및 포스트컴 대표를 지낸 최광성 상무를 필두로 언론홍보와 위기관리, 온·오프라인 연계 IMC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디지털 및 빅데이터 전문 컨설턴트인 강명구 이사가 기존 디지털 PR 및 SNS 운영을 더욱 확장해 영상 캠페인 중심의 브랜드 채널 운영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같은 조직 정비를 통해 클라이언트가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 방식 및 콘텐츠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처하게 하고, 해당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운영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결과가 판매와 직결될 수 있도록 하는 ROI(투자 대비 수익률) 매트릭스 역시 강화해 나간다는 포부다.

함샤우트 커뮤니케이션 그룹의 김재희·함시원 대표는 “오늘날의 브랜드들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매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 하나의 마케팅 방식을 고수하기 보단 시장 변화에 따라 다각적 마케팅 툴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함샤우트 커뮤니케이션그룹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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