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계절, 흥겨운 춤으로 더위를 이겨내는 방법도 있다. 장기화된 집콕 생활로 활동량이 줄어든 이들에게 격렬한 몸짓이 답이 될지도 모르겠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법인으로 지난 1일 출범한 신한라이프가 주간 광고시청률 5위에 올랐다. 어깨춤에서 시작해 사람들과 어울려 흥겹게 춤추는 모습이다.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라는 카피에 걸맞게 광고 모델로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를 내세우는 등 색다른 행보를 보인다. 한 주간 1206회 전파를 타 543.11 GRP를 누적했다.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던 스포티파이는 6위로 내려갔다. 광고 집행 건수도 전주 3968회에서 2736회로 줄었다. 칼군무부터 현대무용 그리고 춤이라 하긴 뭣한 흥을 담은 몸짓까지 각양각색으로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는 법을 광고에 담아내고 있다.

꺾기 춤으로 꺾어 먹는 요거트 특징을 표현하고 김세정의 발랄한 댄스로 상큼함을 어필하는 비요뜨가 7월 첫째주 광고 시청률 13위를 차지했다.

일동후디스의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활력과 에너지를 전달하는 CM송을 선보인 바 있다. CM송을 직접 부른 전직 아이돌 장민호의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진 광고로 264.86 GRP, 30위에 올랐다.

시원하게 수분을 충전해 줄 얼음정수기 광고도 온에어되고 있다.

22위의 코웨이는 정수기 선택 토론회라는 콘셉트로 BTS를 통해 자사 정수기의 다양한 장점을 소개한다. 얼음과 탄산 기능은 물론 디자인과 쉬운 관리 등 무엇을 선택해도 코웨이라는 메시지로 한 주간 766회 집행, 333.10 GRP를 누적했다.

청호나이스는 팬데믹 시대 모든 것이 언택트로 나아가는 시대상을 반영한 언택트 얼음정수기를 소개한다.

손대지 않아도 깨끗한 물과 얼음이 나오는 언택트 기능을 보여주며 한 주간 534회 전파를 타 280.50 GRP, 25위에 자리했다.

여행이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지만, 백신접종 등으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숙박앱 라이벌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다시 한 번 광고전을 펼치고 있다.

주간 광고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야놀자는 여가를 의미하는 ‘놀다’와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Tech)’를 합성한 ‘전국민 놀테크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숙박, 레저, 교통, 맛집 등 여행의 모든 것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았음을 반복적으로 전달한다. 해당 광고는 671.87 GRP를 기록했다.

여기어때는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을 만큼 휴식이 간절해지는 순간을 담은 ‘도망가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소재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면서도 감성적인 음악으로 힐링을 선물, 454.82 GRP로 10위에 자리했다.

＊분석타깃 : 전체가구 ＊분석지역 : 전국 ＊분석채널 : TNMS 광고조사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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