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전주에 이어 7월 둘째주 광고 시청률 1위는 야놀자가 차지했다. 여행과 관련한 모든 것을 기술적으로 담았음을 함축한 ‘테크놀로지’를 반복하는 광고로 한 주간 4284회 집행, 1075.92 GRP를 누적했다.

하나투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여행심리를 자극하는 광고를 선보였다. 아직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없지만, 여행의 설렘을 간직하고 언제든 떠날 준비가 돼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담았다. 위기 속 3년만의 기업PR 광고를 선보인 하나투어는 526.27 GRP로 7위에 올랐다.

16위의 여기어때는 지친 마음을 달래는 힐링 메시지를 전한다. 땀 냄새 가득한 지하철에서 벗어나 청량한 숲속으로, 알람 없이 저절로 눈 떠지는 곳으로 떠나고픈 마음을 절절하게 그려냈다. 한 주간 1844회 전파를 타 355.14 GRP를 달성했다.

휴식과 함께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 또 하나의 방법, 건강기능식품 광고도 활발하다.

유한양행이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와이즈 바이옴이 2위에 올랐다. 배우 하희라를 모델로 장 속 미생물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586.57 GRP를 기록했다.

29위의 자연의품격은 루테인 제품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눈 건강을 위해 마치 풀코스 요리처럼 다양한 영양소를 꽉 채웠다는 점을 배우 조정석을 통해 신뢰감 있게 전달한다. 한 주간 191회 집행돼 295.08 GRP를 누적했다.

하반기 도약을 준비하는 기업PR 광고도 진행 중이다.

상장을 앞둔 진단키트 제조사 SD바이오센서는 배우 송중기를 얼굴로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결과의 오차 시간을 줄여 사람들 간 거리를 줄여 일상 복귀를 돕는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 주간 658회 집행돼 494.71 GRP로 8위에 올랐다.

24위의 DB그룹은 키보드 자판을 이용해 사명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DB-유를 활용, 멀티페르소 모습을 부각하며 젊어진 기업 이미지를 어필한다. 해당 광고는 한 주간 1413회 집행돼 309.46 GRP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14일 전 세계 공개를 앞둔 아반떼 N의 티저광고를 선보였다.

자동차 엔진 소리와 함께 흰 종이 위를 달리는 볼펜이 뉘르부르크링(Nurburgring)의 서킷을 그린다.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경기를 통해 성능을 인정 받았다고 말하며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BTS x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협업한 영상 등 다양한 기업 PR광고를 집행해 297.45 GRP로 28위에 자리했다.

＊분석타깃 : 전체가구 ＊분석지역 : 전국 ＊분석채널 : TNMS 광고조사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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