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로 출입객 관리…무인 운영 위한 별도 안내 없어
1~3층 총 8대 차량 전시, 실물 체험
[더피알=조성미 기자] 팬데믹 상황에서 기업의 활동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이에 기자간담회와 론칭 행사 등을 온라인으로 옮겨왔다. 많은 것이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한 경험도 있다. 기업들이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가능한 무인매장을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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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LG베스트샵 야간무인매장
② 현대자동차 야간 언택트 전시장
③ LG유플러스 언택트 스토어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9월 송파대로 지점을 신축, 오픈하며 미래 고객 경험 콘텐츠를 운영하고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실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경험 콘텐츠 다각화를 위해 일상을 마친 야간 시간대(평일 20시~22시, 토·일·공휴일 18시 30분~22시)에도 자유롭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기 문이 안 열린다. 매장 앞에 놓인 키오스크를 통해 휴대폰 인증을 통해 방문을 기록하면 오픈되는 시스템이다. 휴대폰에는 문이 열렸으니 왼쪽문을 이용해 입장하라고 뜨지만,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당황스러운 마음에 힘껏 문을 열어보려 시도하자니, 남들 눈에 무단 침입으로 비쳐지지 않을까 걱정됐다.
언택트 운영 시간대지만 관리자는 있을 터. 안내문 하단 전화번호가 눈에 들어왔지만 다시 한 번 도전해보기로 한다. 귀찮지만 처음부터 새로 개인정보를 입력해 방문등록을 마치고 문이 열리기를 고대한다. 딸각 소리가 들리고 밀어보니 다행히 이번엔 문이 열린다.
신나는 발걸음으로 들어가 보니 1층에 승용차 두 대가 전시돼 있다. 2층에는 제네시스 3대, 3층에는 전기차 아이오닉 등 SUV 3대가 있어 총 8대의 차량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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