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R, 링크드인 기반 해외마케팅 서비스 출시
NPR, 링크드인 기반 해외마케팅 서비스 출시
  • 한나라 기자 (narahan0416@the-pr.co.kr)
  • 승인 2021.08.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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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피그룹·애디션 어드바이저리 등과 제휴
자동화 솔루션 활용해 중소·중견, 스타트업 수출 마케팅 지원

[더피알=한나라 기자] 코로나 시대 해외 마케팅PR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링크드인 기반 서비스가 나왔다.

PR회사 NPR은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노피그룹(Sinofy Group), 동유럽에 본사를 둔 애디션 어드바이저리(Addition Advisory) 등 IT 기반 글로벌 마케팅사들과 제휴해 국내 기업의 해외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비즈니스 SNS 플랫폼인 링크드인을 기반으로 적은 예산으로 글로벌 전 지역의 기업 의사결정권자와 직접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운다.

일례로 제품 및 서비스 수출을 원하는 기업은 권역별·지역별 유관 분야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영업자료를 받고, 이후 수출 상담으로 연계할 수 있다. 자동화된 솔루션을 통해 최적의 거래선을 찾아낼 수 있으며, 국가별 커뮤니케이션 법제에 맞춘 이메일 마케팅을 통해 해당 내역을 전송할 수 있다고 NPR 측은 전했다.

글로벌 링크드인 페이지를 운영을 원하는 기업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솔루션을 통해 자사의 제품, 산업군에 적합한 대상자를 찾을 수 있으며, 수출상담 등 초기 영업을 위한 네트워킹을 돕는다. 해외 환경에 맞게 영문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NPR과 제휴한 시노피그룹의 아미르 로베르토(Amirsan Roberto) 공동창업자는 “이미 다양한 기업에서 업무제휴나 수출 영업 등의 성공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맞춤형 링크드인 솔루션을 통해 한국 기업들은 전 세계에 있는 수많은 바이어나 소비자들과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PR, 마케팅 리서치, 투자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마케팅기업이다.

링크드인 기반 B2B(기업 대 기업 간 거래) 마케팅 서비스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애디션 어드바이저리의 이고르 레모렌코(Igor Lermolenko) 대표는 “NPR과의 협력을 통해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난 다양한 마케팅을 한국 기업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B2B 영업은 정확한 기업 담당자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10여년 넘게 쌓아온 테크 기반 노하우를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준 NPR 대표는 “한국 내에서의 링크드인 활용은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딘 편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구인구직에 국한되지 않고 수출 영업, B2B 상품 검색 등에 매우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해외를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와 직접적인 매출을 원하는 중소 규모의 기업이 활용하기 적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링크드인은 전세계 7억5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 SNS다. 2002년 창립해 2016년 마이크로소프트가 31조원(262억달러)에 인수했다. 본인의 프로필을 공개해 헤드헌팅 등 인력 채용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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