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톡] 한국관광공사의 ‘힙’ 캠페인, 시즌2에서 주력한 것은
[AD톡] 한국관광공사의 ‘힙’ 캠페인, 시즌2에서 주력한 것은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21.09.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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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즌2’ 공개 직후 큰 관심
HS애드 최지훈 CD “독창성, 의외성, 중독성에 집중…각기 다른 장르로 지역별 스토리텔링”

[더피알=조성미 기자] 흥겨운 음악과 춤사위를 통해 또 다른 한국을 보여줬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조선의 힙’이 무엇인지 제대로 담아냈던 한국관광공사가 다시 한 번 HS애드와 손잡고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였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관광공사의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를 통해 최근 선보인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즌2 캠페인은 공개와 동시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해안 갯벌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주민들의 모습을 영화 ‘매드맥스’를 패러디해 담아낸 ‘머드맥스’가 대표적이다. 지난 3일 유튜브에 업로드 된 이후 8일 기준 153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서산의 갯벌을 배경으로 경운기를 타고 달리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배경음악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여섯시 내고향’에서 힙합 뮤직비디오로 바뀌었다. 한국관광이라고 해서 궁이나 문화재와 같은 것만 담아내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한국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냈다는 데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여기에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를 연상케 하는, 갯벌 작업을 하며 ‘옹헤야’를 부르는 할머니의 목소리로 마무리되며 한국의 전통까지 보여주도록 촘촘하게 설계됐다.

이 외에도 요즘 뜨는 양양의 서핑과 캠핑부터 현대적인 서울의 모습과 부산과 통영 바닷가에서 느끼는 힐링 등 지금 우리의 모습을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여주는 영상 8편이 모두 큰 인기다.

무엇보다 이번 캠페인에서 특징적인 것은 음악이다. 하이어뮤직과 AOMG가 참여해 민요를 재해석한 한국의 힙합과 함께 그에 걸맞은 춤사위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캠페인에 사용된 곡들은 오는 17일 음원사이트를 통해서도 풀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캠페인에서 이날치의 조선 판소리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현대무용으로 한국의 모습을 독특하게 보여주었다면, 올해는 우리만의 민요를 전세계인들에게 익숙한 힙합이라는 장르로 재해석해 한국을 힙하게 알려주는 캠페인으로 기획·제작했다”는 HS애드 최지훈 CD에게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즌2의 제작기를 들어봤다.

퓨전 국악을 선보였던 지난 캠페인이 비해 이번 시즌은 힙합을 비롯해 음악이 더욱 다채로워졌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힙합’이라는 큰 틀의 가이드라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역별로 여러 편이 제작돼야 하는 상황에서 ‘힙합’이란 장르 하나로만 가기에는 다소 중복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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