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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호 더피알 안내
2021년 10월호 더피알 안내
  • 더피알 (thepr@the-pr.co.kr)
  • 승인 2021.10.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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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편집자주] 같은 얘기를 여러 번 반복하는 상황은 크게 세 가지인 것 같습니다. 정말 중요해서 강조하려는 의미이거나, 상대가 이해를 못해서 확인시려는 의도이거나, 상대가 듣고도 제대로 팔로업하지 않아 채근하는 경우입니다. 이유가 어떻든 같은 얘기를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피곤한 건 매한가지인데요.

업무 관계에서 속된 말로 열 받게 되는 순간은 주로 세 번째에 해당합니다. 알고도 말한 대로 이행을 안 하니 속이 터질 수밖에요. 그런데 듣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매번 같은 소리를 접하면서도 제대로 몸이 ‘안’ 움직이는 이유는 심플합니다. 들은 대로 안 해도 별 탈이 없어서입니다.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망하지 않기 때문이죠.

더피알에서 전략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주로 다루는 기사도 꽤 반복적일 때가 많습니다. 비슷한 패턴의 위기 이슈와 관리 행위, 사회적 지탄을 받고도 제대로 개선하지 못해 또다시 도마에 오르는 개인과 기업, 십수 년째 공회전 같은 논의만 하는 업계 관행 등이 다 그러합니다. 쓴소리를 잔소리 정도로 치부하는 걸까요. 그러니 저희 기자들은 첫 번째 입장에서, 즉 정말 중요해서 강조하는 의미로 재차 기사화하고 업데이트 정보를 담아 풀고자 노력합니다.

10월호에 준비한 굵직한 기획도 이 관점에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한국 PR산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재, 그 풀(pool)을 만드는 일이 어려운 현실적 이유를 ‘연봉’ 관점에서 살펴봤습니다. 회사의 규모와 업력이 차이나기 때문에 동일한 잣대로 모든 걸 재단할 수 없겠지만, 사람이 곧 자산인 업의 특성상 사람에 대한 가치를 좀 더 높이 평가해야 업계에 좋은 사람들이 계속 수혈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회를 뒤흔든 한 기업의 대형 위기, 그 과정과 결과를 추적해 보기도 했습니다. ‘남의 일’로만 치부하지 말고 언제든 ‘나의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겸손한 마음으로 페이지를 넘긴다면 충분히 반면교사의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아울러 온갖 세상일에 훈수 두지만 제 머리는 잘 안 깎는 한국 언론계가 처한 현실과 오랜 과제, 새삼스러운 변화 움직임도 짚었습니다. 포털 기사 송출 단가가 매체력과 규모에 따라 만원 단위부터 몇십만원까지 천차만별로 형성돼 있다고 하죠. 보도자료 노출해주는 대가로 그렇게 쉽게(?) 돈 벌어도 되나 싶지만, 대리 퇴직금도 50억원이 되는 세상이니…

天助自助(천조자조)보다 화천대유(火天大有)를 바라며, 하늘 한 번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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