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10월 셋째주 광고 시청률 1위는 신세계그룹의 쇼핑행사 ‘2021 대한민국 쓱데이’가 차지했다. 유통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타사가 아닌 신세계그룹 18개 계열사가 혜택경쟁을 펼친다는 콘셉트로 50% 할인, 50% 페이백 등을 강조한다. 한 주간 1439회 전파를 타 596.01 GRP를 누적했다.

쇼핑행사 외에 지름신을 자극하는 광고도 있다.

SSG닷컴에 인수된 W컨셉은 배두나를 모델로 발탁해 대대적인 브랜드 캠페인은 전개한다. 옷더미 위에 누워있지만 입을 옷이 없는 이들 앞으로 포스 넘치는 배두나가 등장, 다양한 쇼핑앱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311.45 GRP로 26위에 올랐다.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월동준비를 하지 못한 이들에게 아웃도어 의류가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아이더는 걸그룹 에스파와 함께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길거리도 런웨이로 만드는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다운 핏을 어필, 한 주간 1325회 집행돼 400.59 GRP로 14위를 차지했다.

23위의 K2 비숑 플리스 다운은 뭘 입어도 예쁜 수지라서가 아니라, 예쁜 옷이기에 누가 입어도 예쁜 다운임을 내세웠다. 더불어 겉.뽀.속.따(겉은 플리스로 뽀송하게 속은 다운으로 따뜻하게)란 말로 리버시블 다운의 장점을 어필한다.

또 다른 겨울준비, 방학시즌을 앞두고 알바천국이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알바 지원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바생을 구하기 힘든 사장님들을 응원하는 콘셉트로 광고를 완성했다. 한 주간 828회 집행돼 361.57 GRP로 16위에 자리했다.

통합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는 금융이 어려운 순간에 대한 공감가는 소재를 바탕으로 각 솔루션을 광고에 담았다. 첫 편에서는 대출창구에 가면 작아지는 모습을 그렸다. 여기에 고객 분석을 통해 개인에게 가장 유리한 금융상품을 매칭해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아 472.95 GRP를 누적했다.

더 미식 장인라면으로 라면시장에 도전장을 낸 하림이 15위에 올랐다. 신선한 진짜 재료들을 직접 우려내 농축한 육수를 국물 스프로 담아 차별화했음을 어필하며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마시는 라면이라 소개한다. 특히 섬세한 입맛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이정재를 모델로 기용해 ‘미식가의 라면’이라는 콘셉트를 전달한다.

＊분석타깃 : 전체가구 ＊분석지역 : 전국 ＊분석채널 : TNMS 광고조사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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