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소통 키워드 1위는 ‘비대면’
2021년 소통 키워드 1위는 ‘비대면’
  • 정수환 기자 (meerkat@the-pr.co.kr)
  • 승인 2021.12.14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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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R협회, 올해의 핫이슈 톱7 발표
지속가능위원회 논의 바탕으로 일반인 1000명 대상 인식도 조사결과
‘공정’ ‘OTT’ ‘ESG’ 등 사회·경제 변화 이끄는 화두도 주목
이준경 리앤컴 대표, 김윤경 어센트코리아 마케팅본부장, 강미혜 더피알 편집장, 조수영 한국PR학회 회장, 김주호 한국PR협회 회장(왼쪽부터)이 ‘올해의 핫이슈 톱7’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더피알=정수환 기자] 2021년 소통 키워드는 ‘비대면’으로 점철된다. 팬데믹 2년을 지나며 온라인 소통이 고도화되는 데 따른 변화상을 반영하고 있다. 

한국PR협회는 올 한해 화제가 됐던 소통 키워드 톱7을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의 이슈 키워드 1위는 ‘비대면’으로, 일반인 응답자 1000명 중 55.1%의 압도적 다수가 주목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비접촉·온라인 언택트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대면에 이어 2위는 ‘공정’(12.0%)이 차지했으며, 3위는 ‘OTT’(10.4%), 4위는 ‘ESG’(8.9%), 5위는 ‘진실과 팩트’(5.1%), 6위는 ‘소통’(5.0%), 7위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1.7%)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한국PR협회 지속가능위원회(위원장 조삼섭 숙명여대 교수)가 2021년 올해의 다양한 이슈들 가운데 선정한 10대 키워드를 바탕으로 조사전문회사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11월 일반인 1000명에게 중요도 인식을 조사한 내용이다.

한국PR협회는 도출된 소통 키워드를 바탕으로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 13일 개최된 ‘PR피플토크(People Talk)’ 행사에는 조수영 한국PR학회 회장, 김주호 한국PR협회 회장, 김윤경 어센트코리아 마케팅본부장, 이준경 리앤컴 대표, 강미혜 더피알 편집장이 참석해 키워드의 의미를 살펴보고 내년도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크 영상은 한국PR협회 공식 유튜브(youtu.be/U3BN4EcDHSI)를 통해 볼 수 있다.

김주호 한국PR협회 회장은 “2021 올해의 핫이슈 톱7 선정은 시대 변화에 따른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 키워드들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살펴봤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PR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 이슈를 발굴하고 PR과 소통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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