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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키워드로 엿보는 2022] OTT 각축전
[2021 키워드로 엿보는 2022] OTT 각축전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21.12.2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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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공룡 OTT 대격돌 예상…오리지널 콘텐츠 흥행이 경쟁력
쿠팡, ‘인턴기자 주현영’ 선보인 두 달 사이 MAU 100만명 증가
제한된 소비자 시청 시간…TV 등 라이브 채널 양극화 심화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지난 11월 국내에 상륙한 가운데 KT플라자에서 관련 광고 영상이 나오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지난 11월 국내에 상륙한 가운데 KT플라자에서 관련 광고 영상이 나오고 있다. 뉴시스
[더피알=안선혜 기자] 지나갈 유행이 아닌 지속되는 흐름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을 업으로 삼는 이들이 주목해야 할 2021년 키워드, 그리고 향후 방향성을 조명합니다.

① ESG 드라이브
② 다시 내부소통
③ 위드코로나 양면
④ 기승전MZ
⑤ 메타버스 열풍
⑥ OTT 각축전
⑦ 언론계 엑시트

디즈니+와 애플TV+의 한국 상륙, 쿠팡 유료 멤버십의 부가서비스 정도로 인식됐던 ‘쿠팡플레이’의 의외의 선전. 국내 OTT(Over The Top·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들이다. 내년에는 ‘왕좌의 게임’ 등 다수 유명 미드(미국 드라마)를 보유한 HBO맥스까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며 공룡 OTT들의 대격돌이 예고되고 있다.

글로벌을 비롯해 국내 가입자 수 면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올해 국내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가 전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분위기가 한창 달아올랐다. 한동안 히트 오리지널 콘텐츠가 잠잠해 구독자 이탈을 우려하던 상황에서 ‘D.P.’를 비롯해 ‘오징어 게임’ ‘지옥’ 등이 연달아 글로벌 히트를 치면서 향후 ‘K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더 확장될 것이란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글로벌 OTT 서비스들의 잇따른 진출에 국내 토종 OTT들이 느끼는 위기감도 커졌다. 웨이브, 티빙 등이 맹추격에 나서고 있지만 투자 규모 면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어 정치권에 OTT진흥법 통과를 촉구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의 흥행 위력을 보여준 건 서비스 시작 1년이 채 안 된 쿠팡플레이도 예외 없었다. 지난해 12월 론칭 당시만 해도 콘텐츠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최근 오리지널 및 독점 콘텐츠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2월 초만 해도 월간 활성이용자수(MAU) 65만명에 불과했지만, 10월엔 4배 이상인 272만명이 됐다. 지난 9월 독점 공개한 SNL코리아의 ‘인턴기자 주현영’ 등의 흥행 덕분으로 풀이된다. 8월 183만명이었던 MAU가 두 달 사이 100만명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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