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 are the NEW CURRENCY”
“STORIES are the NEW CURRENCY”
  • 더피알 (thepr@the-pr.co.kr)
  • 승인 2012.02.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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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학생 PR 페스티벌⑧]이형석 한국코카콜라 부장


코카콜라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스토리’이다. 스토리는 새로운 물결이며, 획기적이고 파괴적인 기술이다.
 

현재 가장 주목 받는 PR 전략 역시 ‘STORIES are the NEW CURRENCY’, 즉 스토리텔링이다. 특히 중요하게 고려돼야 할 부분은 구매와 관련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스토리인가 하는 점이다. 기업이기 때문에 이익적 측면을 간과하고서는 성공한 마케팅이라 할 수 없다.

기업이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할 때에는 ‘네트워크’ ‘즉각성’ ‘파괴성’이 중요하다. 먼저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면서 마케팅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기업 간, 또 소비자와 소비자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다. 코카콜라의 경우, 지난해 지산밸리 락 페스티벌과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여름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장내에 부스를 마련, 제품 증정 행사를 비롯한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며 코카콜라만의 특색 있는 방식을 어필했다.

즉각성은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에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건물외벽에 영상광고를 하고, 이를 유튜브 등의 SNS를 통해서 퍼트리는 식이다. 코카콜라는 지난해 글라소 비타민워터 라인의 한국 론칭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즉각성 전략을 썼다.

온라인에서 핫한 이슈로 주목 받는 셀러브리티들의 공항패션에 비타민워터를 지속 노출시켰고, 인터뷰에서 테이블 위에 제품을 놓아 지상파 3사에서 이 장면이 방송되도록 하는 등 미디어 노출 빈도 극대화를 꾀했다. 결과적으로 비타민워터의 매출은 급상승했고, 2011 한국 코카콜라의 가장 성공한 마케팅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광고매체가 아닌 새롭고 파괴적 힘을 가진 매체를 통해서 소비자에게 콘텐츠를 알려야 한다. 파괴적 힘을 가진 매체란 소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매체를 말한다. 최근엔 PR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SNS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코카콜라 역시 즐거워야하고, 쌍방향의 대화가 필요하며, 꾸준해야 한다는 SNS의 3대 기본 요소를 페이스북을 통해 실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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