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10-06 16:39 (목)
다시 돌아온 TV전성시대
다시 돌아온 TV전성시대
  • 한정훈 (existen75@gmail.com)
  • 승인 2022.02.22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정훈의 어차피 미디어-그래도 미디어]
TV서 보는 콘텐츠 증가, 레거시 미디어의 강세는 아냐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 가속…넷플릭스 가격 인상은 위기 요인

[더피알=한정훈] ‘TV의 전성시대’를 말하는 피크(Peak) TV시대가 돌아왔다. 지난 2020년 팬데믹으로 잠시 주춤했던 TV콘텐츠 방송 편수는 2021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론 국내가 아닌 미국 이야기이지만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변화를 시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FX리서치(FX Research)는 2021년 미국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TV,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드라마와 예능 오리지널 프로그램(Scripted Original Series) 559개(시리즈)가 방송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FX가 지난 2002년 드라마 방송 편수를 집계한 이후 가장 많은 기록이다. 팬데믹 영향으로 제작이 줄었던 2020년에 비하면 66개 시리즈가 늘어났다.

그런데 착각하지 않아야 할 포인트가 있다. TV에서 보는 콘텐츠가 늘었다는 것이지, 지상파 방송 등 레거시 미디어(Legacy Media)들의 전성시대는 아니라는 이야기다.

앞서 언급한 2021년의 기록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심으로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편성이 활발했기 때문이다. 팬데믹으로 인한 제작 중단 현상이 다소 해소됐고 새로 시장에 진입한 사업자도 많았다. 2020년 이후 NBC유니버설의 피콕(Peacock)과 워너미디어의 HBO MAX, 파라마운트+(CBS All Access에서 서비스명 변경) 등이 새롭게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에 뛰어 들었다.

미국의 지상파, 스트리밍, 케이블 드라마의 연도별 방송 편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